체육학 융합 연구의 의미와 체육철학의 역할
The Significance of Convergence Studies in Kinesiology and the Role of Sport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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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체육학 통합담론의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소통 담론으로 초학제적 융합연구의 제안과 함께 체육학 융합연구를 위한 체육철학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1960년대 미국 대학체육 학문화 경향의 한국적 수용 과정에서 우리 체육학계가 직면한 체육학 정체성 위기 현상과 그 대안으로 등장한 체육학 통합담론(체육적 앎, Somatic Education, 동양철학적 접근, 통합연구)의 전개 양상과 한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체육학 통합담론의 연장선상에서 체육·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체육학 하위영역들이 서로의 공통개념(Conceptual Blending)을 만들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업 과정으로 초학제적 융합연구를 제시하였다. 끝으로 체육학 융합연구를 위한 체육철학의 역할로 체육철학 인식론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회 차원의 교재 편찬과 체육학에 대한 비판적 탐구방법으로 ‘관찰자의 관찰’ 역할 강화를 제안하였다. 체육철학은 좁은 의미의 철학 차원을 넘어 체육학 전체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통해 체육학의 지형도를 그려보고 학문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role of sport philosophy for the convergence research of kinesiology, along with the proposal of a transdisciplinary convergence research as a new communication discourse on the extension of the integrated discourse on kinesiology. To this end, the phenomenon of the identity crisis in Korean kinesiology occurred in the process of accepting 1960s American kinesiology trends. This study researched the development and the limits of the integrated discourse on kinesiology as an alternative approach (kinesiology knowing, Somatic Education, Eastern Philosophy Approach, Integrated Research). In addition, as an extension of the integrated discourse of kinesiology, a transdisciplinary convergence study has been suggested as a collaborative process in which sub-areas of kinesiology create a common concept (Conceptual Building) in order to solve various problems in physical education and the field of sport. Finally, as a role of sport philosophy for convergence research on kinesiology, this study proposes to publish textbooks by the Sports Philosophy Society for revitalizing the study of sport philosophy epistemology, and to reinforce the observer’s observation roles as a critical inquiry method for kinesiology. Sport philosophy should go beyond philosophy in a narrow sense, draw a topographical map of kinesiology through criticism and reflection on the whole kinesiology, and serve as a compass that suggests the direction of the study of kine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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