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율곡 이이: 결핍과 채움의 인격교육적 삶

Yulgok Yi Yi: Deficiency and Efforts in terms of Saramdaum Education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글의 목적은 율곡 이이의 성장 과정을 검토한 뒤 그 인격교육적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다. 율곡은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자면 가정, 학교, 사교육 이들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러나 순전히 진공상태에서 학문을 탐구하고 실천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어린 시절 율곡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인륜을 실천하던 집안 어른들의 모습을 귀감삼아 자랐다. 벗은 입지(立志)와 그 실천을 함께 하는 도우(道友)로, 벗과의 사귐은 그 자체가 인격적 성장의 과정이었다. 무엇보다 일용인륜(日用人倫)을 지향하는 성인지학(聖人之學)을 실현하겠다는 자각과 의지가 있었기에 사람됨의 정도(正道)를 걸어갈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오늘날 한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양과 질은 과거에 비해 결코 적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배움의 도덕적‧인격적 결과는 초라하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도덕적 책임감은 교육의 관심 밖이다. 결핍의 인식과 그 채움의 내용에 따라 인격교육의 과정과 결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This paper studies the deficiency and efforts of Yulgok Yi Yi in terms of Saramdaum Education and discusses its meaning. According to the results, Yulgok is growing with a lack of education in today's point of view. He was far from any type of education from home, public school, or private academy. He, however, complemented the lack of the education through relationships with friends and his elders who have pursued genuine morality and ethics in daily life. He made every endeavor to seek the truth with his self-awareness and willingness to learn like a sage through human relationship in everyday life. The quantity and quality of today's education someone could have in one's life is nevertheless, compared to the past, but one's morality and personality is not fully achieved. Therefore, we must realize that the awareness of educational deficiency and learning efforts would closely associate to the process and consequence of the Saramdaum Education.

참고문헌 (16)

  1. "論語" (1990), 成均館大學校 大東文化硏究院
  2. "栗谷全書" (1958), 成均館大學校 大東文化硏究院
  3. "宣祖修正實錄"[URL]
  4. 김경호, "율곡학파의 학맥과 학풍: 그 위상과 변주", 유학연구, 25, pp.1~35 (2011), 유학연구소
  5. 박균섭, "퇴계의 청소년시절과 학문탐구", 한국청소년연구, 31, pp.183~201 (2000)
  6. 박균섭, "율곡의 청소년시절과 학문탐구", 한국청소년연구, 33, pp.107~129 (2001)
  7. 박균섭, "유교의 인격 규정-공자의 입론, 그리고 안연과 재아-", 동양철학연구, (50), pp.227~252 (2007), 동양철학연구회
  8. 박균섭, "은병정사 연구:학문과 학풍", 율곡학연구, 19, pp.171~204 (2009), (사)율곡학회
  9. 박균섭, "가정교육론의 저변과 주변", 인격교육, 8(3), pp.73~88 (2014), 한국인격교육학회
  10. 박균섭, "선비정신연구: 앎, 삶, 교육" (2015), 문음사
  11. 이애희, "명재윤증의 학문연원과 가학", pp.13~32 (2006), 예문서원
  12. 이영자, "성혼과 이이의 수양론과 그 현대적 의의", 동방학, (26), pp.159~197 (2013), 동양고전연구소
  13. 임호민, "조선시대 강릉지역 사족 결사(結社) 구성과 의미", 인문과학연구논총, 34(2), pp.157~185 (2013), 인문과학연구소
  14. 최승순, "강릉과 율곡", 율곡학회지, pp.53~68 (2000)
  15. 최진덕, "일상적 세계와 인륜적 질서: 일상성의 유학적 의미", 정신문화연구, 67, pp.3~21 (1997)
  16. 한영우, "율곡이이평전" (2013), 민음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