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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김수영 시에 나타난 국가/법의 의미

Meaning of State/Law Displayed in Kim Su-yeong's Poems in the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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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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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0년대 일련의 정치적 사건을 경유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근대국가건설을 파행적으로 경험한 한국사회에서 문학장은 어떻게 국가/법의 문제를 사유하고 참여했는가에 대한 문제를 김수영의 산문과 시를 중심으로 검토하는데 있다. 김수영은 일관되게 국가/법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관계를 해명하면서 국가의 다원적 성격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여기에는 60년대 국가권력에 대한 비판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국가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을 수행하였으며, 시적 방법론으로 전유하고 있었다. 산문에서는 권력비판과 혁명의 현대성에 대한 사유, 자유에 대한 국가적 조건에 대한 요구, 혼돈으로서의 자유추구 차원의 국가 사유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는 단호한 국가 비판에서 국가에 대한 역설적 비판과 윤리적 요구로 전개된다. 시에서 국가/법 비판 양상은 4·19직후의 시와 64년 전후의 시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4·19직후의 시에서 국가/법 비판적 사유는 극명한 비판과 직설적 언어로 표현된다. ‘기성의 육법전서’와 ‘혁명의 육법전서’로 이분화하여 ‘법 위의 법’이라는 초월적 법을 옹호하면서 국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직설적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둘째, 64년 이후 국가/법 사유는 복잡한 성찰적 과정을 경유하면서 국가/법에 대한 다원적 입장 속에서 역설적 비판으로 나타나고, 혼돈을 시적 방법론으로 전유하면서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탐색하고 있다.

Abstract

This thesis has attempted to review, centering around the prose and poems of Kim Su-yeong, the subject of how literary field contemplated and participated in the problems of Korean society which had experienced in a crippled way the construction of modern state of today's concept while undergoing the series of political events in the 1960s. Kim Su-yeong consistently elucid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s and communities through critical thinking towards state/law, and endeavored to explore multi-dimensional nature of the state, while at the same time appropriating unique poetic methodology. His prose was developed from resolute criticism of the state to paradoxical comments and ethical demand to the nation. In his poems written just after 4·19, critical thoughts about state/law are expressed with stark criticism and forthright language. While defending transcendental law of ‘the law above laws,’ he unfolded highly intensive criticism against the state using straightforward words. After 1964, he passed through complicated contemplative process and his works were displayed as paradoxical criticism amid multi-dimensional position vis-a-vis state/law, and further he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ties and individuals while appropriating the chaos with his poetic method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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