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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요미우리신문』의 조선 관련 보도의 특징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Chosun-related articles in the Yomiuri Shimbun(讀賣新聞) in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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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3․1운동은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 오랫동안 식민지 조선에 관한 보도에 무관심했던 일본 언론 매체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건이었다. 따라서 일본의 주요 신문이 3․1운동과 식민지 조선에 관해 어떻게 보도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1919년 일본이라는 시공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유효한 주제이다. 한편 미디어 담론이라는 것은 해당 사회의 국가적․사회적 영향을 받으면서 동시에 개별 매체의 성격과 글을 쓰는 언론인의 차원까지 모두 종합하여 형성된다는 점에서, 각 매체적 특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본고에서는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이라는 매체적 특성에 주목하면서 여기에 게재된 조선 관련 보도 내용을 살펴보았다. 요미우리신문은 창간 이후 수차례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문예신문으로서의 정체성과 부인부록으로 대표되는 여성 친화적 신문 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1919년 요미우리신문의 조선 관련 보도에서도 볼 수 있는 이 매체의 특징이었다. 즉 요미우리신문은 당시 지배적인 콜로니얼 언설과 문법에 따르면서, 동시에 문화적․여성적 관점에서 식민지 조선을 보도하려는 자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식민지 조선에 대한 양면성이 잘 드러나고 있던 매체였던 것이다. 이와 같이 개별 매체에 주목하면서 그 특성이 지면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일본 언론 사회의 식민지 조선에 대한 언설 구조를 이해하는 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March 1st Movement was the event that aroused much attention from the Japanese media who had been indifferent to reports about Colonial Chosun since 1910. Thus, looking at how major Japanese newspapers reported on the March 1st Movement and Colonial Chosun, is a valid topic in understanding the time and space of Japan in 1919. On the other hand, media discourse is formed by synthesizing both th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media and the level of journalists who write, while being affected by national and social influences. In this paper, I paid attention to the media called Yomiuri Shimbun(讀賣新聞) and reviewed the contents related to Chosun published here. Yomiuri Shimbun is now Japan’s leading newspaper with the world’s largest circulation. At the time of its publication, however, it was a newspaper that was published with the aim of improving the intellectual power of the people, away from political issues. When reviewing the articles related to Chosun in Yomiuri, it showed the attitude to report Colonial Chosun from the cultural and feminine perspective while following the dominant colonial discourse and grammar at the time. In this respect, Yomiuri Shimbun showed both sides about Colonial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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