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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溪 후학의 栗谷 性理學 이해와 비판 - 朴世采・趙聖期・林泳을 중심으로

The Seong Hon School's Views on Yulgok's theory of mind-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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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유학사에서 이른바 退・栗절충론으로 명명되는 일군의 학자들이 존재하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牛溪 成渾(1535-1598) 계열로 분류되는 南溪 朴世采(1631-1695), 拙修齋 趙聖期(1638-1689), 그리고 滄溪 林泳(1649-1696)이다. 이들의 학문적 노선은 李滉의 理氣互發說과 李珥의 氣發理乘一途說이 함축하는양립불가능한 두 가지 근본입장, 즉 性의 발현태인 情을 설명함에 있어서 主理와主氣의 구별을 고수하는 李滉의 理氣이원적 性情論과 모든 종류의 情은 理에 근원하고 氣의 도구적 역할에 의해 발현된다는 李珥의 理일원적 性情論 가운데, 李滉의 입장을 채택하고 있다. 成渾은 李珥와의 논변과정 내내 人心과 道心이 각각 主氣와 主理에 해당한다는점을 강조하면서, 논변의 말미에 氣發理乘一途說을 수용할 수 없다는 최종적인 입장을 표명하였다. 朴世采의 경우 형식적으로 李珥의 氣發理乘一途說을 인정하면서도 四端은 本然之性으로부터 直出한 것이므로 主理에 해당하고 七情은 氣質之性으로부터 感應한 것이므로 主氣에 해당한다는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일원적 체계속에서 理氣이원적 입장을 정당화하고자 하였다. 趙聖期는 이러한 시도를 체계적으로 이론화하여 ‘氣發理乘’을 ‘理가 氣를 타고 動하는 것[理乘氣而動者]’과 ‘氣가理에 붙어서 發하는 것[氣寓理而發者]’으로 세분하는 논리를 개발하였으나, 이는理氣이원적 관점에서 理發과 氣發을 구분한 후 이를 다시 형식적으로 결합한 것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李滉 理氣互發說의 재정립으로 간주된다. 한편 林泳은 成渾의 입장으로 회귀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는 牛・栗논변 가운데 李珥가 ‘互發說’을 비판하고 ‘一途說’을 주장하는 이론적 근거가 되는 ‘理와 氣는 분리될 수 없다[理氣不相理]’는 원칙을 독자적으로 재검토함으로써, 氣發理乘一途說이 부당하고理氣互發說이 타당하다는 정반대의 견해를 제시하였는데, 이는 理氣이원적 관점에서 도출된 결론이었다. 이들 牛溪의 후학들은 17세기 기호학파와 영남학파의 대결양상이 격화되는 상황에 처하여, 정통 栗谷학파와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학문적 노선을 견지함으로써 기호학파 내에서 비판세력의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There are some scholars in the history of Korea Confucianism, which is named as 'Toegye-Yulgok Eclecticism'. The leading figure is Seong Hon(1535-1598), and his successors are Pak Se-chae(1631-1695), Cho Seong-ki(1638-1689), Im Yeong(1649-1696). They had inherited Yi Whang's academic position than Yi yi's, these two are incompatible. Yi Whang connects the moral characteristic which is pure surpasses an individual bodily desire to the principle(li) and the bodily desire which keeps a malice dangerous characteristic to the disposition(qi) it connects. The type of like this theory of good human nature is the premise that 'the true human nature is the principle(Xing Ji Li)' based on dualism. On the other hand, Yi yi transformed dualistic theory of human nature into the monistic theory. Thus, he regarded the principle(li) as the common source of moral characteristic as well as of the bodily desire. The type of like this theory of good human nature is the premise that 'the true human nature is the principle(Xing Ji Li)' based on monism. On the surface, Seong Hon and his successors are expressed the position of 'Toegye-Yulgok Eclecticism', but fundamentally supports Yi Whang's dualism that adheres to the distinction between churi(主理) and chugi(主氣). Therefore they adhere to their own academic positon in Kiho school. The 17th century, Kiho school and Yeungnam school in the context of the confrontation, they were a critical role in Kiho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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