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요도와 삼봉도의 실체에 관한 연구
Yodo and Sambongdo in the Early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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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현재 한국 학계에서는 독도의 명칭이 于山島 – 三峯島 – 可支島 – 石島 – 獨島 등으로 변화되었다고 말해지고 있고, 이외에도 子山島가 독도의 별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명칭들은 충분히 검증된 것이 아니며, 독도명칭의 혼용은 독도영유권 주장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왜구의 동해안 침탈을 방지하기 위해, 1403년 울릉도주민의 육지 쇄출이 시작된 이후, 영안도와 강원도 해안을 중심으로 새로운 섬에 대한 풍문의 확산되었다. 그러자 세종대에는 1430년부터 15년간 요도탐색을 시행했고, 성종 대에는 1472년부터 삼봉도 탐색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요도와 삼봉도라는 새로운 섬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들 섬에 대한 탐색작업은 1481년 김한경 일행을 극형에 처하면서 막을 내렸다. 따라서 요도와 삼봉도를 울릉도 또는 독도로 비정하는 논의는 현실적으로 모순이며 의미가 없다. 또한 조선후기의 자산도나 가지도라는 별칭도 조정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용어가 아닌만큼 독도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는 것은 부적합하다. 그러므로 독도의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한 우산도, 석도, 독도의 세 용어만을 써야한다. 즉 『세종실록』의 ‘우산도’, 대한제국칙령에서의 ‘석도’, 그리고 1906년 심흥택 보고서의 ‘독도’의 명칭으로 통일해야 한다.
Abstract
It has been suggested in the Korean academic world that the name “Dokdo” has changed in the following order: 于山島 (Usando) - 三峯島 (Sambongdo) - 可支島 (Gajido) - 石島 (Seokdo) - and 獨島 (Dokdo). In addition, Usando is used as another name for Dokdo. However, these names were not sufficiently verified, and the mixed use of names for Dokdo sometimes becomes an obstacle to the Korean government’s claim of possession of Dokdo. To prevent Japanese raiders from attacking the eastern coast of Korea, Ulleungdo residents began searching for land. Rumors about a new island spread in the coastal areas of Yeongan-do and Gangwon-do.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1418-1450), people searched for Yodo from 1430 for the next fifteen years, and during the reign of King Seongjong (1469-1494) people searched for Sambongdo from 1472. However, no one could find the new island called Yodo or Sambongdo. The search for these islands ended after the Kim Han-gyeong party was put to death in 1481. Therefore, considering Yodo and Sambongdo to be Ulleungdo or Dokdo is contradictory and not meaningful. Also, given that Jasando and Gajido, which were other names for Dokdo in the late Joseon period, were not officially accepted by the Joseon court, it is inappropriate to use these names for Do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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