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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지 수록 동시 연구(2) : 1923년~1934년까지 기성작가 작품의 내용적 특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Children’s Verses in Journal The『Eorini』(2) : Focused on Contents of Author's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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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1923년에서 1934년까지『어린이』지에 수록된 기성 작가의 동시를 중심으로 그 내용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먼저『어린이』 수록 동시의 제목을 개관하면서 확인한 내용 특성은 자연과 계절 및 동식물에 의탁하여 삶과 정서를 표현하고자 한 점에서 여느 시기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1920년대와 1930년대 수록 동시의 내용 차이를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당시의 사회문화적 배경이나 문예 운동의 영향이 수록 동시의 내용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동시 각 편의 내용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것은 당시 동시의 내용은 시대적, 사회문화적 특수성을 반영하며 당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상실’과 ‘저항’과 ‘희망’의 세 가지 큰 범주의 내용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상실’을 형상화하는 동시에서는 고통과 아픔의 눈물 이미지, 빼앗김과 이별의 상실감, 혼돈과 암울함의 정서, 기다림과 그리움의 정서, 궁핍과 가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저항’을 형상화하는 동시에서는 고통 극복의 이미지, 압제와 가진 자에 대한 비판과 고발, 그리고 자성의 목소리와 염원을 그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애써 ‘희망’을 형상화하려는 동시에서는 저항과 고통을 애매하게 감추고 애써 자연의 풍광과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냄으로써 희망과 생명력을 담아내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the content's characteristics of children’s rhymes in the 『Eorini』between 1923-1934. The children’s verses in the 『Eorini』represented the peoples' ordinary lives and feelings of children at that timesThe title of children’s verses represented lives and feelings by the nature, seasons, animals, and plants. Closing 1930's the numbers of titles which were labours and works increased. That means that Japanese imperialism prevailing all around the Korea and influence from KAPF. Consequently I classified the contents of the 『Eorini』as 3 categories. That is the shape of loss, the shape of resistance, the shape of hopes. Each category have subcategories. The shape of loss is devide the Image of sorrow tear, waiting and longings, poverties, loss, confusion and grooms. The shape of resistance is devide wills to overcomers, furies and criticism. The shape of hopes is devide hope for tomorrows and vitality of national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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