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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洲 趙纘韓 散文의 修辭 特徵과 그 背景

A Study on The rhetoric feature ofHyun Ju(玄洲) Cho, chan-han(趙纘韓)’s prose and Its 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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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玄洲 趙纘韓(1572~1631)은 詩와 文을 막론하고 여러 문체를 두루 섭렵하여 창작의 기술을 연마하였는데, 특히 산문 표현의 제방면에서 의도적으로 특정한 문학적 장치들을 설계하였다. 본고는 현주의 산문이 수사면에서 보이는 특징적 국면을 추적해보고자 시도되었는데, 그것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째, 描寫와 問答으로 敍述의 現場性을 높인다는 것이다. 치밀한 묘사와 문답의 서술 방식은 장면을 형용하거나 의론을 전개하는 데 있어 현장감을 제고하였다. 둘째, 寓言을 통하여 우회적으로 主旨를 傳達한다는 점이다. 현주는 正言보다는 寓言을, 직접적 서술보다는 간접적 諷諫의 방식을 선호하여 독자의 흥미를 돋우고 여운이 남도록 조치하였다. 셋째, 原作을 模擬하되 참신하게 패러디(parody)하였다. 『서경』·『장자』·양웅과 소식의 賦 등을 패러디하되, 原作의 磁場에 이끌리지 않고 자신만의 경계를 구축하였다. 넷째, 文體 變用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현주 산문에서는 동일한 소재를 두고 상이한 문체로 형상화 하는 작품을 더러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현주가 각 문체에 남다른 관심을 쏟았음을 반증하는 사례이다. 이러한 현주 산문의 수사 특징은 秦漢 古文-특히 『莊子』-와 긴밀한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표현 기술면에서 『장자』 특유의 作名 기법을 차용한 점, 『장자』 속의 다양한 인물·소재·용어를 차용한 점, 『장자』에서 흔히 발견되는 寓言의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그러하다. 또 사유의 측면에서 초월적 시각을 작품화한 경우 역시 『장자』와의 관련성을 떠올리게 한다.

Abstract

Hyun Ju Cho, chan-han(1572~1631) understood several styles regardless of poetry(詩) and prose(散文) to train the skill of creation. Especially he designed certain literary devices intentionally in the several aspect of rose expression. The aim of this paper is to pursue the characteristic phase that Hyun Ju’s prose shows in the rhetoric aspect, it is largely divided into 4 things. First, Nowness(現場性) of description(敍述) is raised by description(描寫) and the catechetic method(問答). The careful description and description method of question and answer raised the sense of realism in developing the discussion or describing the scene. Second, Main contents(主旨) be circuitously deliverred(傳達) through an allegory(寓言). Hyun Ju preferred indirect Pungkan(諷諫) method to the direct description and preferred an allegory(寓言) to plain speaking(正言) to encourage the readers’ interest and leave the lingering imagery. Third, original(原作) was refreshingly parodied. 『Seokyung(書經)』·『Zhuangzi(莊子)』·Yang ung(揚雄) and Bu(賦) of news were parodied but he was not attracted by magnetic field(磁場) of original(原作) and built his own boundary. Fourth, he maximized the effect of stylistic(文體) transformation(變用). Works that embodied same materials into different styles can be found. It is the case that demonstrates Hyun Ju paid the special interest in each style. The rhetoric feature of this Hyun Ju’s prose is Jinhan(秦漢) gomun(古文). Especially, it seems to have a close relationship with 『Zhuangzi(莊子)』. It borrowed the naming(作名) technique of 『Zhuangzi(莊子)』 in light of expressive skill and borrowed various characters, materials, and terms in 『Zhuangzi(莊子)』 and used the an allegory(寓言) method positively commonly discovered in 『Zhuangzi(莊子)』. Also making the transcendent sight into the work in light of reason lets us think of the relationship with 『Zhuangzi(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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