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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조의 유물변증법의 수용 논리와 현실 대응-1931∼1934

Acceptance logic and reality response of Yi Won-jo's the Dialectic-Materialistic Philosophy–193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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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여천 이원조는 전통의 연장선에서 1930년대 비평을 전개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지만 그는 누구보다 유물변증법을 통한 작품 창작을 주장한 인물이다. 그의 1930년대 초의 비평은 현실에 대한 정확한 관찰과 논리를 전개할 수 있는 객관적 기술의 연마를 주장했다. 창작자와 비평자의 관계에서도 비평자가 권위를 가지고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행동의 문학을 할 것을 주장했다. 이원조의 비평은 당시 조선의 신흥문학비평의 한 부류였으며, 그의 사상이 유물변증법에 치우칠 수 있었던 것은 성리학의 음양사상에 따라 상극과 상생의 논리가 격물치지를 통해 밝혀지는 것을 기본 학습 태도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는 모순과 충돌이 역사발전의 추동력이라는 유물론과 결합하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유물변증법의 문학과 성리학 모두 실천적 행동을 전제하는 것은 동일했다. 따라서 이원조는 항상 현실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관념적으로 쓴 글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었으며, 낭만주의나 로맨티시즘이 현실에서 벗어난 것을 문제 삼았고, 풍자가 정공법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판하였다. 이원조가 문학과 행동에서 행동을 강조하다가 1934년에 이르러 정세가 불리해지자 행동을 보류하고 문학을 지킬 방법으로 주관과 객관의 통일 방법을 제시하면서 논리적 리얼리즘을 주장하였다. 또 문학과 행동 중 행동을 강조하던 문학에서, 이제는 문학을 더 강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인정하고 문학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원조의 변화는 출사와 은거를 반복하는 선비들의 처세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고, 수신과 제세를 기본 임무로 생각하면서도 제세를 보류 한 것이다.

Abstract

Yeocheon Yi Won-jo is evaluated as a person who developed criticism in the 1930s as an extension of tradition, but he is more than anyone else who insisted on creating works through material dialectic. His criticism in the early 1930s insisted on accurate observation of reality and polishing objective skills to develop logic.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reator and the critic, he also insisted that the critic should have authority and do literature with actions that can change reality. Yi Won-jo's criticism was a part of Joseon's emerging literature criticism at the time, and his ideas were able to be biased toward the dialectic of relics because he made it a basic learning attitude to reveal the logic of mutual relations and coexistence through physical objects in accordance with the yin-yang ideology of Neo-Confucianism. It can be seen that contradictions and conflicts have been combined with the materialism that is the driving force for historical development. Both literature and Neo-Confucianism of the dialectic of relics presupposed practical action. Therefore, Yi Won-jo was critical of his ideological writings because reality was always at the center, took issue with the deviation from reality, and criticized satire for not being a canon. Yi Won-jo emphasized action in literature and action, but when the situation became unfavorable in 1934, he put his action on hold and insisted on logical realism by suggesting a method of unifying subjectivity and objectivity as a way to protect literature. In addition, literature, which emphasized behavior among literature and actions, now recognized that literature had no choice but to emphasize literature more, and emphasized literature. This change in Yi Won-jo is not much different from the method of taxation of scholars who repeatedly leave office and retirement, and while considering moral culturetraining and salvation of the world as their basic duties, they put on h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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