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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年代 ‘科學과 人生觀 論爭’에 관한 小考

An inquiry into 'Discourse on science and an outlook on the world' in the 19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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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초록

아편전쟁 이후 소위 ‘서양의 충격’은 각 방면에서 중국에 위기감과 자극을 동시에 안겨주었는데 이는 중국인들의 철학과 사상에도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특히 신해혁명이라는 거대한 정치체제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이 ‘구망(救亡)’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 그 역할이 미미했고 이는 일단의 지식인들로 하여금 ‘신문화운동’이라는 정신개혁운동을 주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의 전통을 수호하려는 쪽과 모든 전통을 파괴하고 전반서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쪽이 필연적으로 충돌하게 된다.본 논문은 바로 이러한 시기에 벌어졌던 지식인들 간의 격렬한 논쟁 중 하나인 ‘과학과 인생관 논쟁’에 대한 고찰이다. 이 시기 ‘과학’이라는 말로 상징되는 서양의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에 대한 태도가 과학파로 분류되는 전반서화파, 현학파로 분류되는 전통문화파, 그리고 5.4운동 이후 이데올로기적인 분화를 겪으면서 보다 선명해진 마르크스주의파 지식인들이 각각 어떻게 나뉘는지를 비교해 보고 각각이 지닌 한계를 고찰해 봄으로써 당시 중국 지식인들의 고민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자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이 논쟁은 그것이 품고 있는 성질 상 여전히 동양과 서양이라는 두 상이한 세계의 문명을 중심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들어서도 동아시아 논쟁을 비롯하여 각각 그 범위와 층차가 다르긴 하지만 유사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담론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따라서 1920년대 중국에서 절박하게 벌어졌던 이 논쟁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은 앞으로 동아시아의 가치를 논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Abstract

An inquiry into 'Discourse on science and an outlook on the world' in the 1920s / Cho Bong-l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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