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영동지역의 전세조공물
A Tributary Substitute for Land Tax of Yeongdong Region in the Early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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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전기 영동지역의 전세조공물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조선전기의 공물 연구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자 하였다. 조선전기 공물에는 원공물과 전세조공물이 있었다. 원공물은 논밭의 결수를 통계하여 잡물을 계산해 중앙각사에 납부하는 공물이었고, 전세조공물은 면포·마포· 유밀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징수하여 중앙각사에 납부하는 공물이었다. 전세는 주로 쌀·보리·밀·콩 등의 곡물류를 수취하였다. 이들 현물을 한양으로운송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운송수단이 사용되었다. 특히 산지가 많아 육로 운송에어려움이 많은 미곡과 같은 대량의 물품을 운송하는 데는 선박이 가장 적절한 수단이었다. 특히 강원도 영동지방은 험난한 큰 고개를 넘어야 했기 때문에 輸納의 어려움이 다른 도에 비해 매우 컸다. 그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조공물로 布類를 납부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조선초기에는 왕실과 관련된 사원들을 중심으로 불사가 이루어졌다. 영동지방에서 왕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으며 사세를 유지시켜 간 대표적인 사원은 상원사였다. 세조는 상원사를 중창할 때 이에 소요되는 경비와 자재로 米穀·綿布·正鐵 등을 내리기도 하였고, 상원사를 중창하고 낙성법회가 있었던 그 다음해에 상원사에산산 제언을 사급하였다. 상원사에 대한 특혜는 토지에 국한되지 않고, 내수사 노비특사와 각종 잡역과 요역, 사원 소유의 염분세를 면제해 주었다. 학열은 민간에게면포를 강제로 나누어주고 갚게 하였는데, 기한 내에 갚지 못하는 자에게는 이식을 계산하여 받기도 하였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examine on the tributary substitute for land tax of Yeongdong region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rough this, it also hopes to contribute to the study of tribute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ere were original tribute(元貢物) and a tributary substitute for land tax(田稅 條貢物)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e original tribute was a tribute to calculate the amount of rice paddies and fields and to pay them to the authorities in Seoul(中央各司), the tributary substitute for land tax was a tribute to collect the necessary goods for life such as cotton, ramie, cooking oil and honey them to the authorities in Seoul. These land taxes(田稅) mainly received from grain such as rice, barley, wheat, and soybeans. Various mode of transportation were used to transport these items to Hanyang. The ship was most appropriate transportation of large quantities of goods especially the rice grains which have many mounts and are difficult to transport through land route since traversing with rough peaks Yeongdong region in Gangwon-do. On the other hand, some areas have paid the tributary substitute for land tax such as cotton honey specie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Buddhist Services were held within the royal family. The Sangwonsa Temple as a representative temple maintained the situation from the active support of the royal family in Yeongdong region King Sejo also ordered to lower the rice, cotton, pig iron expenses and materials required to rebuild the Sangwonsa Temple. Moreover, the year after rebuilding the Sangwonsa Temple, he gave a Sansanjeeon(蒜山堤堰, Laying an Embankment in Gangneung) to the Buddhist monk Sinmi(信眉). The preference for the Sangwonsa Temple is not limited to land, but it also exempted a special sergeant in the Naesusa(內需司, the king's private office) slaves, miscellaneous services(雜役) and labor services(徭役), and the salt kiln tax(鹽盆稅) owned by the temple. the Buddhist monk Hakyul(學悅) was forced to distribute and repay the cotton to the private sector, and those who can not pay back within the deadline was also received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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