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신체 지위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Status of the Body in Modern Society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과거 전통적 사유의 방식은 이분법적 시각을 토대로 ‘인간-이성’이 담론의 중심에 있다. 이에 인간의 신체는 한낱 도구로서 치부되어왔으며 이는 인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에 따라 한계점을 지적당한다. 이에 Merleau-Ponty는 과거 신체에 대한 편향적 규정을 거부함과 동시에 의식과 신체를 통일체로 강조하며 신체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한다. 이를 통하여 신체는 인간이 세계 안에 존재하도록 하는 주체로서, 또한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는 실존적 주체로 그 지위를 부여받는다. 현재는 다양한 원인으로 사회적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는 가운데 인간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이해가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현재 담론의 중심에는 신체의 긍정적 가치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인간 삶의 주체로 존재하는 신체를 현대적 시각에서 면밀히 살피는데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이에 인간의 ‘몸’에 대한 철학적 문제를 제시한 Merleau-Ponty의 사유를 바탕으로 세계-신체의 상호 관계성에 대한 탐구와 더불어 세계와 관계하는 주체로서 신체의 긍정적 가치에 대하여 담론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철학적 의미의 탐구를 넘어 현대적 시각에서 자기 확신의 근원이며 사회적 요구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으로서 신체가 사회현상과 어떠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가에 대한 전체적 조망으로, 이는 현재 신체 이해에 있어 비판적 점검의 계기로 기여될 것이다.
Abstract
The ways of thought in traditional philosophy are rooted in a dichotomous perspective, with ‘human-reason’ at the center of the discourse. Accordingly, the human body has been dismissed as a mere tool, and its limitations are pointed out according to a new perspective on humans. Accordingly, Merleau-Ponty rejects the biased definition of the body in the past and at the same time redefines the concept of the body by emphasizing consciousness and the body as a unity. Through this, the body is given the status as a subject that allows humans to exist in the world and as an existential subject that gives meaning to the world. Currently, as the social paradigm is rapidly changing for various reasons, a future-oriented understanding of humans is important. Therefore, the positive value of the body should be prioritized above all else at the center of current discourse. Accordingly, there is a need for this study to closely examine the body, which exists as the subject of human life, from a modern perspective. Accordingly, based on the thoughts of Merleau-Ponty, who presented philosophical issues about the human ‘body,’ we would like to explore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world and the body and continue the discourse on the positive value of the body as a subject that relates to the world. Accordingly, this study goes beyond the exploration of social philosophical meaning and provides a holistic view of how the body is connected to social phenomena as a source of self-confidence and a practical alternative to social demands from a modern perspective, which is a critical aspect in the current understanding of the body. It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for inspection.
참고문헌 (38)
- 강미라, "사르트르의 현상적 신체에 대한 메를로-퐁티의 비판", 대동철학회, 61, pp.298~300 (2012)
- 고석주, "외모와 억압 : 문화적 관념의 내면화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한국여성학회, 8, pp.58~71 (1992)
- 김영진, "Husserl 노에마에 대한 휄레스달의 해석", 현상학과 현대철학, 28, pp.39~63 (2006)
- 김용일, "실존철학에 나타난 기독교의 인간 이해 : 키아케고어를 통한 기독교적 인간 이해", 새한철학회, 5(64), pp.129~149 (2011)
- 김정현, "소진시대의 철학" (2018), 책세상
- 김정현, "‘몸’ 담론의 현대적 지형과 그 철학적 의미", 한국니체학회, 35(4), pp.113~139 (2019)
- 류의근, "Merleau-Ponty의 감각적 경험의 개념", 철학과 현상학 연구, 20, pp.265~297 (2003)
- 류호열, "잔혹한 신체성의 표상 : 아브젝트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기초조형학회, 22(3), pp.145~156 (2021)
- 서정아, "신체의 지각성 : 무성영화를 중심으로-버스터 키튼의 신체의 물질성과 기하학적 공간", 한국영상학회, 16(1), pp.5~19 (2018)
- 성재형, "Merleau-Ponty의‘몸의 현상학’에 대한 무용의 신체관 연구", 한국체육철학회지, 17(3), pp.163~179 (2009)
- 송석랑,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인문학적 해결방안-비대칭적 심미성의 회복을 위한 현상학적 시도", 동서철학연구, 81(9), pp.527~556 (2016)
- 신승환, "진화생물학적 인간 이해의 한계와 존재론적 인간학", 가톨릭 대학교 인간학연구소, 18, pp.7~37 (2010)
- 신혜영,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신체 주체론과 인격 개념", 한국현상학회, 97, pp.59~88 (2023)
- 심귀연, "메를로-퐁티에 있어서 시공간성과 주체성 그리고 신체", 철학논집, 76(2), pp.477~497 (2014)
- 심귀연, "메를로-퐁티 철학의 관점에서 본 기술과 몸",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12, pp.1~7 (2017)
- 안진환, "3차 산업혁명" (2012), 민음사
- 이남인, "발생적 현상학과 지향성 개념의 변화", 현상학과 현대철학, 6, pp.261~286 (1992)
- 이남인, "지각의 현상학" (2013), 한길사
- 이은, "불안의 시대" (2013), 중앙 books
- 이정학, "현대사회에서의 몸의 지위", 한국체육철학회, 16(4), pp.305~318 (2008)
- 이한우,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 (1993), 사상사
- 임인숙, "다이어트의 사회문화적 환경 : 여대생의 외모차별 경험과 대중매체의 몸—이미지 수용도를 중심으로", 한국사회학, 38(2), pp.165~187 (2004)
- 임해원, "막스 셸러의 철학적 인간학에 관한 고찰 : 『우주에서 인간의 지위』를 중심으로", 석사, 종교철학, pp.2007
- 정연수, "안무가의 몸에 관한 현상학적 소묘", 한국체육철학회지, 22(2), pp.237~248 (2014)
- 정희준, "미디어 시대, 새로운 몸의 등장 : 소비자본주의적 몸에 대한 사회문화적 고찰",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20(3), pp.571~586 (2007)
- 조광제, "몸, 욕망 그리고 권력", 시대와 철학, 4(3), pp.183~196 (1993)
- 조광제, "주름진 작은 몸들로 된 몸" (2003), 철학과 현실사
- 조광제, "메를로-퐁티의 몸 철학 : 「지각의 현상학」을 중심으로", 한국실과교육연구학회, 11, pp.3~16 (2022)
- 주성호, "심신문제를 통해 본 메를로-퐁티의 몸 이론",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39, pp.129~165 (2011)
- 최인숙, "현상학과 유식학에서 자기의식의 의미", 현상학과 현대철학, 32, pp.5~34 (2007)
- 최재식, "신체개념을 통한 메를로-퐁티 현상학과 Husserl 현상학 연구", 현상학과 현대철학, 40, pp.1~33 (2009)
- 최혜진, "외모지상주의의 문학적 극복과 치료적 대안-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인문학적 해결방안", 한국문학치료학회, 40, pp.225~259 (2016)
- 하피터, "메를로-퐁티와 쉴더에 있어서 신체도식 개념", 철학연구회, 85, pp.199~225 (2008)
- 한성희, "현상학적 사유에 근거한 COVID-19 시대의 심리운동에 관한 소고", 심리운동연구, 7(1), pp.175~196 (2021)
- 홍성하, "지향성 개념에 대한 해석학적인 현상학-브랜타노와 훗설 그리고 하이데거에게 있어서", 해석학연구, 1, pp.13~40 (1995)
- 홍성하, "파토쉬카의 비주관적 현상학과 진동의 철학", 철학논총, 26 (2001)
- 홍성하, "생태현상학의 특성에 대한 고찰", 현상학과 현대철학, 39, pp.37~64 (2008)
- Novalis, "Schriften, Bd.2" (1999), Wissenschaftliche Buchgesellschaf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