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적 창조론: 칼 바르트와 헤르만 바빙크의 창조와 재창조 이해
Trinitarian Creationism: The Understanding of Creation and Re-creation by Karl Barth and Herman Bavinck
조영호
초록
본 논문은 칼 바르트와 헤르만 바빙크의 삼위일체적 창조론을 비교하고, 창조와 재창조에 대한 그들의 상이한 이해를 분석한다. 바르트는 삼위일체론에 기초한 기독론적 창조론을 제시하며, 창조와 구원이 하나님의 언약 역사 속에서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본다. 그는 창조를 하나님의 창조 활동으로만 이해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과 연관 지어 해석하며, 창세기 1장 2절의 '혼돈'을 하나님이 부정하고 거부한 상태로 본다. 그러나 바르트는 창조와 재창조의 관계를 명확히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바빙크는 삼위일체적 창조론을 유지하면서도 창조와 재창조를 명확히 구분하려 한다. 그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창조의 근원으로 강조하고, 창조와 재창조가 충돌하지 않도록 신학적 체계를 구성한다. 바빙크는 바르트의 창조론에서 나타나는 혼란을 해결하려고 하며, 창조와 재창조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한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바르트와 바빙크의 창조론을 비교하고, 각자의 신학적 접근이 삼위일체적 창조론과 창조와 구원의 통합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