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미디어와 현대문학 연구-본질론으로부터 현실론과 응용론으로-
Literature media and contemporary literature study : from essentialism to practical and applied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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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중심 생각은 매클루언이나 플루서가 말했던 근본적인 의미에서의 미디어 연구가 문학연구 —예술・문화를 포함하는 광의의 문학— 에 최적합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의 미디어에 대한 분석이 아닌, 둘 이상의 미디어 간에서 그 변환의 효과를 구하는 것을 미디어 연구라고 하였거니와, 그러한 문제에 대한 관심은 신문방송학(사회학)에서보다는 문학연구에서 더욱 크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 견지에서 돌아볼 때 현대문학의 연구 대상이 작품 또는 텍스트 자체에만 머물지 않고 신문・잡지와 같은 근대 문자 매체 그리고 영화・방송 등의 미디어‒테크놀로지로 확장돼온 흐름은 온당했다고 생각되며, 그 중에는 ‘검열’과 같이 문학연구가 주도하여 근본적인 미디어 문제에까지 파고든 성과들도 있었다. 하지만 미디어에 입각한 문학연구의 가능성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현대문학 연구 대상의 확장으로서 미디어 고찰은 주로 개별적 차원에서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으며, 미디어 작동 중 ‘사용’ 문제에 편중돼왔던 까닭이다. 이는 전체적인 이론적 조망과 연구 설계 그리고 미디어 자체의 특성에서 연유하는 ‘작용’의 문제들과 통합적으로 고구될 때 더욱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문학연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지금까지 활발하게 전개돼왔던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선행 문학연구들은 이론적 통합을 가능케 하며, 그것은 나아가 문학연구에 현실론과 응용론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문학미디어’는 두 개 이상의 미디어 간에서 그 변환의 연속적 양상을 고구하는 개념이자 방법론으로서, 문학연구로 하여금 현실과 응용의 문제들에 더욱 면밀하게 대응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때 문학연구는 필히 예술・문화 연구와 혼융되게 마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테크놀로지 영역에 대한 미디어‒인간 영역에서는 문학이 그 기준으로서 연구적 변별과 체계화를 가능케 한다. 따라서 이 글은 날로 심화되는 미디어‒테크놀로지 환경에서 문학 및 예술・문화의 존재 양상과 그 연구에 대하여 ‘포스트 문학중심주의’를 제의하게 되었다.
Abstract
The central idea of this article is that media study in the fundamental sense of what McLuhan and Flusser have said is optimal for literature study - a broader literature including arts and culture. They consider media research to seek the effects of the transformation between two or more media, rather than to analyze one media, because interest in such issues is considered to be greater in literature study than in journalism(sociology). From that point of view, it is thought appropriately that the subject of contemporary literature is not limited to works or text itself, but the flow of modern letter media such as newspapers and magazines, and media-technology such as movies and broadcasting, And the results of research on literary studies led to fundamental media problems such as ‘censorship’. However, the possibility of study on literature based on media still remains. As an extension of contemporary literary study subjects, media review has mainly consisted of checking historical facts on an individual level, and has been focused on the problem of 'use' during media operation. It is expected that this will be a more effective and fundamental literature study when integrated with the whole theoretical perspective, study design, and the problems of 'action' caused by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a itself during media operation. Preceding literary studies on various media, which have been actively developed so far, will enable theoretical integration, and it is expected that it will provide room for further advancement into practical and applied literature in literary studies. ‘Literature media’ proposed in this article is a concept and methodology that considers the continuous aspects of the transformation between two or more media, and it is expected that literature research can more closely respond to the problems of reality and application do. At this time, literature study must be mixed with study on art and culture. Nevertheless, in the media-human domain of media-technology, literature can be used as a standard for study discrimination and systematization. Therefore, this article proposes 'post literary centrism' about the existence aspect of literature, arts and culture in the ever deepening media‒ technology environment and it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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