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周易> 「乾卦」의 敍事性에 관한 考察

A study on the narrativity of 「hexagram Qian(乾)」 of The Book of Changes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인문세계의 시원적 조건인 서사적 세계가 『주역』 64괘의 수괘(首卦)인 「건괘」에 어떤 형식과 어떤 내용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확인할 목적으로 이 논문을 쓰게 되었다. 점서(占書)인 『주역』에 인문적 서사성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일은 신의 대답을 구하는 점서적 체계에 대한 인문적인 재해석을 요구하고, 후대의 서사적 세계와의 시원적 연관성을 규명하는 단서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흥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는 서사의 일반적 요소인 담화, 플롯, 주체 이외에 역사적 서사를 지배하는 역사의식이라는 특수 요소를 더하여 논증의 내용으로 삼아 진행하였다. 담화와 관련하여 점서적, 문학적, 역사적 관점에서 그 성격을 고찰하였고, 담화를 구성하는 플롯에 있어서 『주역』의 본유적 구조를 먼저 규명한 후에 「건괘」에 특유한 서사적 구조로써 점진과 점층의 시공간적 상승구조를 파악하였고 이것이 본유적 구조의 작용구조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서사의 주체로 군자와 육룡, 대인의 삼면관계를 고찰하고 「건괘」의 군자가 후대에 유가에서 정립한 군자의 개념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규명하였다. 끝으로 「건괘」의 서사가 은주교체의 역사적 격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서사의 성격이 강하고 그 결과 서사의 담화를 지배하는 것은 주나라 지배계층의 역사의식이며, 이러한 역사의식은 점서로서의 『주역』에 내재한 우환의식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하였다. 상기와 같이 「건괘」의 서사성을 논증하는 데 있어서 서양의 서사문학의 전범인 호머(Homeros)의 서사시를 참조함으로써 이해의 여지를 넓히고자 하였음을 부연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scertain that the narrative world, which is the origin of the humanities world, existed what form and content in hexagram Qian(乾), a major sign of 64 hexagrams. To confirm the existence of a humanities narrativity at 『The Book of Changes』, as a book of divination, requires a liberal arts reinterpretation of the system of divination which built on the will of God. and it is exceedingly interesting and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s clues to establish an original connection with the narrative world for future generation. The argument of this study was based on by adding a special factor; a historical consciousness that governs historical narrative and used it as a testament not story, plot, and subject matter, which are the common elements of an narrative. The study referred to the narrative poems of Homeros, the archetype of Western narative literature, as a tool of substantiate the narrativity. And especially focusing on the symbolic system of form(象) which is unique at 『The Book of Changes』 and revealing the nature and plot of a story in 「hexagram Qian(乾)」, and the historicity of 「hexagram Qian(乾)」.

참고문헌 (55)

  1. 김재홍, "호메로스의 시가를 통해 본 자아와 행위의 문제", 철학, 38 (1992), 한국철학회
  2. 徐 赫, "담화의 구조와 주제 구성에 관한 연구", 박사, 국어교육, pp.1996
  3. 宋在國, "先秦易學의 人間理解에 관한 연구", 박사, 철학, pp.1992
  4. 이상진, "「周易」의 治世形君子品德論에 관한 硏究", 박사, pp.2015
  5. 이준, "레비-스트로스」에 있어 야만의 지혜와 신화적 서사에 대한 철학적 고찰", 철학과 문학, 39 (2018),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문화연구소
  6. 정대성, "‘서사’의 철학적 의미와 독일철학에서의 연구경향", 가톨릭철학, (22), pp.99~126 (2014), 한국가톨릭철학회
  7. 김영룡, "‘사이렌의 침묵’과 오디세이 - 탈(脫)신화화된 서사와 『계몽의 변증법』", 독일어문화권연구, (17), pp.67~84 (2008), 독일어문화권연구소
  8. 최성철, "역사와 서사", 韓國史學史學報, (35), pp.197~232 (2017), 한국사학사학회
  9. 황준연, "『周易』乾卦 ‘元亨利貞’ 해석의 유형에 관한 고찰", 倫理硏究, 1(76), pp.195~217 (2010), 한국윤리학회[DOI]
  10. 거자오광, "中國思想史1·2" (2013), 일빛
  11. 사라 알란, "거북의 비밀: 중국인의 우주와 신화" (2002), 예문서원
  12. 경방, "京氏易傳" (2016), 비움과 소통
  13. 김석진, "대산 주역강의Ⅰ-Ⅲ" (1999), 한길사
  14. 김충렬, "中國哲學散稿Ⅰ·Ⅱ" (1988)
  15. 김학주, "시경" (2010), 명문당
  16. 김학주, "서경" (2010), 명문당
  17. 데이비트 카, "시간, 서사 그리고 역사" (2009), 한국문화사
  18.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2017), 한길사
  19. 리펑, "중국고대사" (2017), ㈜사회평론아카데미
  20. 모종삼, "중국철학강의:(原題) 中國哲學的特質" (2011), 예문서원
  21. 사마천, "史記本紀" (2005), 을유문화사
  22. 성백효, "論語集註" (2010), 傳統文化硏究會
  23. 쑨잉퀘이, "周易" (2007), 현암사
  24. 스털링 P. 램프레히트, "서양 철학사" (2015), 을유문화사
  25. 부르크하르트, "세계사적 성찰" (2010), 신서원
  26. 왕대유, "龍鳳文化源流" (1994), 東文選
  27. 왕명가, "중국 화하 변경과 중화민족" (2008), 동북아역사재단
  28. 왕우신, "갑골학 일백 년" (2011), 소명출판
  29. 왕필, "周易" (1998), 도서출판 길
  30. 양동숙, "갑골문 字典을 겸한 甲骨文解讀" (2005), 서예문인화
  31. 엠마뉴엘 칸트, "순수이성비판" (1983), 삼성출판사
  32. 윤내현, "商周史" (1984), 민음사
  33. 윤무학, "중국철학 방법론 : 古代哲學의 名實論的照明" (1999), 한울
  34. 윤이흠, "신화와 역사" (2003), 서울대학교출판부
  35. 위르겐 하버마스,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 (2016), 문예출판사
  36. 이쩌허우, "中國古代思想史論" (2014), 한길사
  37. 이준영, "周禮" (2002), 자유문고
  38. 이한구, "역사와 철학의 만남" (2007), 세창출판사
  39. 임동석, "莊子" (2011), 동서문화사
  40. 좌구명, "춘추좌전" (2013), 동서문화사
  41. 정병섭, "禮記集說大全·禮運" (2012), 學古房
  42. 정이천, "周易" (2015), 글항아리
  43. 조한욱, "역사주의 : 역사와 철학의 만남" (2014), 한국사학사학회
  44. 주보쿤, "易學哲學史" (2012), 소명출판
  45. 주희, "論語" (1983), 삼성출판사
  46. 주희, "孟子" (1983), 삼성출판사
  47. 진순신, "중국 고적 발굴기" (1988), 도서출판 대원사
  48. 중국철학연구회, "論爭으로 보는 中國哲學" (1994), 예문서원
  49. 최정준, "주역 개설" (2014), 비움과 소통
  50. E.H.Carr, "역사란 무엇인가" (1985), 청년사
  51. 풍우란, "中國哲學史" (2013), 까치
  52. M.호르크하이머, "계몽의 변증법" (1995), 문예출판사
  53. 호메로스, "오딧세이아" (2007), 도서출판 숲
  54. 호메로스, "일리아드" (2007), 도서출판 숲
  55. 洪載坤, "原本周易" (1996), 學民文化史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