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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 「乾卦」의 相反相成의 世界觀에 대한 考察 ― 全一과 還元의 관점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World View of the both opposite and complementary to each other of 「hexagram Qian(乾)」 of 『The Book of Chamges』 - Focusing on the point of Unification and Re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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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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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작성 목적은 전일성(全一性)과 환원성(還元性)의 관점에서 『주역(周易)』 「건괘(乾卦)」에 내재되어 있는 세계관의 일면을 파악함에 있다. 「건괘」로 특정한 이유는 은주교체를 완성하고 새로운 왕조를 개창한 주나라 지배계층의 역사의식이 전일성과 환원성의 형식으로 「건괘」의 괘·효사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건괘」의 괘상(卦象)은 전일성을 상징하며, 괘사(卦辭)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역’(易)의 세계를 관통하는 중심원리이다. 여섯 개의 효상(爻象)과 효사(爻辭)는 육룡(六龍)의 승천이라는 유기적 관계를 맺은 채 이 중심원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천자를 정점으로 하는 주나라의 봉건적 통치 질서를 반영한 전일적 세계의 모습이기도 하다. 반면에, 괘를 구성하는 각 효는 지극히 개체적이며, 그 효사 또한 상위의 중심원리에 예속되지 않는 독자적인 의리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은나라의 상제 의존적 인간이 주나라에 들어서면서 개인의 덕성에 바탕을 둔 주체적 인간으로 환원되는 것과 그 맥락이 닿아 있다. 「건괘」에 내재되어 있는 전일성과 환원성은 그 상반성에도 불구하고 서로 충돌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조화를 구현하는 상성(相成)의 역동성을 발휘한다. (󰁌) 과 (─)의 상반의 요소가 교변(交變)과 유행(流行)을 통해서 64괘로 분화하여 ‘역’의 세계를 완성하는 것은 상반된 요소의 대립과 충돌에 대비한 최적의 대안모델인 서양의 합리성으로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이와 같은 「건괘」의 상성의 세계는 경천(敬天)과 존왕(尊王)이라는 전일론적 지도이념과 보민(保民)이라는 개체 환원의 실천의지를 통합한 주나라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world view which is inherented at 「hexagram Qian(乾)」 of 『The Book of Changes』 from the point of Unification and Reduction. The reason for specify into the hexagram Qian is as follow; the historical consciousness of the ruling class of Zhou Dynasty, which completed the replacement of the Yin-Zhou dynasty and built a new dynasty, was directly reflected in the Hexagram Judgements(卦·爻辭) of Qian in the form of unification and reduction. The image of hexagram Qian symbolizes the unification and the Hexagram Judgements(卦辭)’, ‘Yuan Heng Li Zhen(元亨利貞)’ is a central principal that penetrates the world of ‘Changes(易)’. The six ‘hexagrams(爻象)’ and Hexagram Judgements(爻辭)’ show this central principal with an organic relationship called ‘the rise of six dragon’. This aspect also could be regarded as a monolithic world which reflects the feudal governance with the emperor as its peak. On the other hand, the each line that constitutes a hexagram is an extremely individual and its ‘Hexagram Judgements’ also retains its own loyalty that is not subjugated to the higher central principle. This can be understood in the same context that the emperor-subordinate human being at Yin dynasty changes into a man of subjectivity as entered Zhou dynasty. The Unity and reduction within the hexagram Qian do not act as conflicting elements in the face of opposite, but as a compatible dynamic that represents the harmony of existence. With western rationality, which is the best alternative for confrontation and conflict of contradictory elements, it is difficult to explain that to complete the world of “Changes” by dividing the antithesis of (󰁌 : Yin) and (─ : Yang)) into 64 hexagrams. This complementary world is the result of the world view of the Zhou dynasty projected in the hexagram Qian which combines the holistic ruling ideology of ‘repect the sky(敬天)’ and ‘serve the emperor(尊王)’ and the will to realize ‘the redemption of the people(保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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