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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藝鄕다움에 대한 自他의 인식 방법

A study on Common Recognition of Honam as Ye-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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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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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호남을 대표하는 3향 가운데 하나인 ‘藝鄕’에 대한 것으로, ‘무엇이 호남을 예향답다고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1980년 5ㆍ18 이후 호남은 빨갱이나 시위 등과 같은 단어로 설명되었다. 이때 5ㆍ18이 언급될수록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었는데, 한쪽은 호남지역의 이미지가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일부 지역 경제인이었으며, 다른 쪽은 전두환 정권이었다. 1982년을 전후하여 호남 내외에서 호남을 예향으로 규정하는 움직임이 발견된다. 왜 호남이 예향으로 불렸는가? 호남이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남종화나 판소리 같은 몇몇 예술 분야를 예향의 이유로 말하기도 하지만, 한쪽에서는 예술을 향유하는 어린 아이와 식모 그리고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다방과 각종 접객업소의 모습에서 호남이 타 지역보다 좀 더 예향답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호남 예향론’은 호남 예술만이 가진 역사ㆍ문화적 위상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비예술적인 측면이 의도적으로 강조된 정치적 산물이었다고 볼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is purposed to answer the question, ‘What makes Honam Ye-Hyang?’ which is one of three Hyangs, local symbolic images representing Honam. Since May 18 in 1980, Honam has been explained as the words such as a Red (meaning a commie) or demonstration. The more May 18 was mentioned, the more uncomfortable two groups felt; one was some local enterprisers who thought such image of Honam had a bad influence on local economy, and the other was Jeon Do-hwan regime. Around 1982, there appeared a movement to define Honam as Ye-Hyang meaning the hometown of art. Why was Honam called Ye-Hyang? They provided a few cultural art fields such as Namjonghwa painting and Pansori as the evidence as Ye-hyang, but it seems to set up something unnatural. In the recognition of calling Honam as Ye-hyang at that time, we can encounter the people and places that never match art. Paradoxically, what was used to prove Honam as Ye-hyang was kids and housekeepers, and the places such as tearooms and hospitality businesses where art was consumed cheap and superficial. Thus, it is absurd that the region where artistic works are displayed in tearooms because there was no gallery to exhibit was evaluated as artistic, which implies that the view of ‘Honam-Yehyang’ was a political product, not a historical and cultural necessity or jus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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