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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 일기와 근대 초기 고백체 소설 -윤치호 초기 일기의 장르적 성격 (2)-

On the Relation between Yun, Chi-ho’s Early Diaries and the Confessional Narrative of the 19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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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미국 유학 시절 영문으로 기술된 윤치호의 일기와 이광수, 김동인, 염상섭 등 일본 유학생 세대의 고백체 소설 사이에는 일기와 소설이라는 장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경험과 의식을 바탕으로 한 내용과 표현이 여러 지점에서 발견된다. 이 논문은 그 지점들이 근대 초기의 일기와 자전적 소설이 서술적 정체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험적 의식의 토대 위에서 성립된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시켜준다고 보았다. 그와 같은 확인 작업은 고백체 소설의 기원을 제도의 영향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관점에 대한 반성을 요청하는 한편, 근대적 자기 서사의 기원을 전통과 이입의 이분법적 대립 구도 너머에서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Abstract

There are some points of correspondence between Yun, Chi-ho’s early diaries and the confessional narratives of the 1920s, though they are different in genre. Those points, I think, confirm that the factual and fictional narrative share common purpose of narrative identity on the base of empirical consciousness. I believe that such comparison between different genre makes way for exploring the new possibility beyond dichotomy of tradition and importation in explaining the process of formation of modern Korean writing consciousness.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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