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려’계 어미의 ‘ㄹ’ 첨가형에 대하여: 연결어미 ‘–(으)려고’를 중심으로
‘ㄹ’ insertion in ‘-(으)려’-type endings: Focusing on the connective ending ‘-(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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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진, 2024, ‘-(으)려’계 어미의 ‘ㄹ’ 첨가형에 대하여, 어문연구, 202 : 39~76 본고는 연결어미 ‘-(으)려고’를 중심으로 현대국어에서 ‘-(으)려’계 어미가 ‘- (으)ㄹ려’형으로 나타나는 이유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구어 말뭉치를 대상으로‘-(으)려’계 어미의 실현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으)ㄹ려’형과 ‘-(으)ㄹ라’형이상당한 비율로 나타남을 확인한다. 2.2장에서는 어미 ‘-(으)려고’의 실현이 연령대별로 변이를 보임을 확인한다. 3장에서는 ‘-(으)려’형과 ‘-(으)ㄹ라’형의 공존을 통시적으로 접근한다. 중세국어에서부터 의미 차이 없이 대치되던 ‘-오려/우려’와 ‘-(으)리라’의 공존이 현대의 ‘-(으)려’형과 ‘-(으)ㄹ라’형으로 이어짐을 논한다. 4장에서는 ‘-(으)려’형과 ‘-(으)ㄹ라’형으로부터 ‘-(으)ㄹ려’형이 어떻게나타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뒤늦게 발생한 ‘-(으)ㄹ려’형이 어떻게 현재와 같은높은 실현율을 보이게 되었는지를 살핀다. 본고에서는 ‘-(으)ㄹ려’형의 등장은 혼효로, ‘-(으)ㄹ려’형의 세력 확대는 유추로 접근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reasons why the ‘-(으)려’-type endings are commonly expressed as ‘-(으) 려’ in modern Korean. Chapter 2, which examines the realization of the ‘-(으)려’ type ending, reveals that both ‘-(으) 려’ and ‘-(으) 라’ occur significantly frequently. Section 2.2 demonstrates that the use of ‘-(으)려고’ varies across age groups. In Chapter 3, a diachronic approach is taken toward the coexistence of ‘-(으)려고’ and ‘-(으) 라고’. These two forms are explained by the coexistence of ‘-오려/우려’and ‘-(으)리라’ in Middle Korean. Chapter 4 addresses the formation and expansion of the ‘-(으) 려’ form. The blending of the ‘-(으)려’ and ‘-(으) 라’ forms results in the emergence of the ‘-(으) 려’ form. Furthermore, the inference between the ‘-(으) ’ type endings contributes to the expansion of the ‘-(으) 려’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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