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溫河衛의 성립과 조선과의 관계 - 성종~연산군대를 중심으로 -

Establishment of Wenhewei and Its Relationship with Joseon

0

조회

0

다운로드

9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온하위는 원래 두만강 하류에 거주하던 골간올적합의 일부였으나, 성종 초년 니마차올적합의 압박으로 압록강 중류로 이주하였다. 이곳에서 온하위는 당시 조선과 건주여진의 갈등을 자신에게 유리한 기회로 승화시켰다. 김주성가 등은 조선에 건주여진의 동향을 알려 신뢰를 쌓았고, 이후 건주여진과 조선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자의 교섭을 중재하였다. 이러한 특수성을 바탕으로 온하위는 성종 말년에 이르러 조선에 내조할 기회를 얻으며 조선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다. 연산군대 초반 온하위의 일부가 삼수 지역을 침입하며 조선과의 관계가 악화될 위기를 겪었다. 이때 조선은 김주성가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온하위는 건주여진과 조선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였다. 특히, 이들은 조선을 배신한 아이산과 한세충을 쇄환해 오며 조선과 우호적인 관계를 재구축하였다. 이처럼 온하위는 조선과 건주여진 사이에서 양자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양자의 사이가 악화될 경우 교섭을 중재하였다. 이것은 동 시기 대마도가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행하였던 역할과 유사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온하위는 이러한 역할을 통해 조선으로부터 내조와 같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며 성장할 기회를 맞이하였다.

Abstract

Wenhewei used to be a part of Korkhan Udike who settled around the lower Tumen River, but pressed by Nimaca Udike during the early years of King Seongjong's reign. And they migrated near the midstream of the Yalu River. There Wenhewei turned the tension between Joseon and Jianzhou Jurchen into their advantage. Men like Kimjuseongga built rapport with Joseon by providing information on the latest moves of Jianzhou Jurchen, and later helped negoti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by working as a bridge. Based on these efforts, Wenhewei received assistance from Joseon during the last years of King Seongjong, and forged a favorable relationship with Joseon. In the early years of King Yeonsangun's reign, parts of Wenhewei invaded the Samsu region, risking a conflict with Joseon. Joseon resolved this problem by using Kimjuseongga. Wenhewei bridged the relationship between Jianzhou Jurchen and Joseon in mediating conflicts. Particularly they reestablished an amicable relationship with Joseon by repatriating Aisan and Hansechung who conducted an act of treachery against Joseon. Wenhewei provided information to Joseon and Jianzhou Jurchen on each other, and mediated in negotiation when the two countries' relationship deteriorated. This is akin to what Daemado Island did between Joseon and Japan around the same time. By doing so, Wenhewei could grow and expand, pursuing economic gains such as assistance from Joseon.

참고문헌 (50)

  1. "세종실록", ~
  2. "세조실록", ~
  3. "성종실록", ~
  4. "연산군일기", ~
  5. "중종실록", ~
  6. "신증동국여지승람", ~
  7. "여지도서", ~
  8. "여유당전서", ~
  9. "학봉일고", ~
  10. "明實錄", ~
  11. "淸太祖武皇帝實錄", ~
  12. "滿洲實錄", ~
  13. 김구진, "골간 올적합 연구", 사총, 20 (1976)
  14. 김구진, "조선전기 대여진관계와 여진사회의 실태", 동양학, 14 (1984), 단국대학교 동양학 연구소
  15. 계승범, "파병 논의를 통해 본 조선전기 對明觀의 변화", 대동문화연구, (53), pp.309~346 (2006), 대동문화연구원
  16. 노영구, "세종의 전쟁수행과 리더십", 오늘의 동양사상, 19 (2008)
  17. 박정민, "태종대 제 1차 여진정벌과 동북면 여진관계", 백산학보, (80), pp.237~264 (2008), 백산학회
  18. 박정민, "조선 세조대 여진인 來朝와 귀속문제", 전북사학, (41), pp.77~116 (2012), 전북사학회
  19. 한성주, "조선 연산군대 童淸禮의 建州三衛 파견에 대하여", 만주연구, (14), pp.7~35 (2012), 만주학회
  20. 한성주, "조선 세조대 ‘女眞 和解事’에 대한 연구 - 申叔舟의 파견을 중심으로 -", 동북아역사논총, (38), pp.259~294 (2012), 동북아역사재단
  21. 박정민, "조선 성종대의 여진인 “來朝” 연구", 만주연구, (15), pp.167~205 (2013), 만주학회
  22. 이규철, "세조대 건주위 정벌과 명의 출병 요청", 역사와 현실, (89), pp.259~295 (2013), 한국역사연구회
  23. 한문종, "조선전기 한일관계와 對馬", 동북아역사논총, (41), pp.61~96 (2013), 동북아역사재단
  24. 한성주, "세조대(1467년) 朝鮮과 明의 建州女眞 협공에 대한 연구", 한일관계사연구, (45), pp.105~139 (2013), 한일관계사학회
  25. 박정민, "연산군~명종대 여진인 來朝의 재검토", 역사학보, (222), pp.37~65 (2014), 역사학회
  26. 박정민, "조선과 諸種兀狄哈의 관계 검토", 군사연구, (139), pp.183~212 (2015), 육군군사연구소
  27. 박정민, "15세기 후반 建州女眞의 생존 전략 - 조ㆍ명 연합군의 정벌과 영향을 중심으로 -", 명청사연구, (44), pp.1~32 (2015), 명청사학회
  28. 이규철, "조선 성종대 명(明)의 출병 요청과 대명의식 변화", 한국사연구, (169), pp.109~135 (2015), 한국사연구회
  29. 박정민, "「정건주행군도기(征建州行軍圖記)」를 통한 성종대 건주위 정벌의 재구성", 역사와 현실, (99), pp.123~153 (2016), 한국역사연구회
  30. 박정민, "건주좌위 추장 童倉의 조선 내조와 활동", 서울과 역사, (93), pp.37~73 (2016), 서울역사편찬원
  31. 박정민, "조선 중기 武將 최호의 북방 활동", 백산학보, (105), pp.79~105 (2016), 백산학회
  32. 三田村泰助, "朝鮮側史料より見た淸初の疆域", 朝鮮學報, 21·22 (1961)
  33. 河內良弘, "溫河衛考", 朝鮮學報, 37·38 (1966)
  34. 河內良弘, "燕山君時代の朝鮮と女眞", 朝鮮學報, 81 (1976)
  35. 刁書仁, "成化年間明與朝鮮兩次征討建州女眞", 史學集刊, 2 (1999)
  36. 張士尊, "建洲女眞董鄂部族源考", 東北史地, (02) (2007)
  37. 이인영, "韓國滿洲關係史의 硏究" (1954), 을유문화사
  38. 韓文鍾, "朝鮮前期 對日外交政策 硏究 : 對馬島와의 關係를 중심으로", 박사, 사학, pp.1996
  39. 국방부, "국토개척사" (1999), 국방군사연구소
  40. 2008, , ~
  41. 한성주, "조선전기 수직여진인 연구" (2011), 경인문화사
  42. 이규철, "조선초기의 對外征伐과 對明意識", 박사, 국사학과 한국근세사전공, pp.2013
  43. 園田一龜, "明代建州女直史硏究 (續篇)" (1953), 東京國立書院
  44. 池內宏, "滿鮮史硏究 (近世編)" (1972)
  45. 吉林省文物志編纂委員會, "集安縣文物志" (1984), 吉林省文物志編纂委員會
  46. 李建才, "明代東北" (1986), 遼寧人民出版社
  47. 河內良弘, "明代女眞史の硏究" (1992), 同朋舍
  48. 黃枝連, "『天朝禮治體系硏究』下" (1995), 中國人民大學出版社
  49. 孫進己, "女眞史" (1987), 吉林文化出版社
  50. 유소맹, "여진 부락에서 만주 국가로" (2013), 푸른역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