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戶籍簿의 人口記載範圍와 記錄의 正確性
The Coverage and Accuracy of Registered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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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호적부의 인구 및 가족자료로서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 민적부 및 호적부의 완전성과 정확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전라도 순창, 담양, 곡성의 4개 법정리를 대상으로 호적부의 기재범위와 정확성을 분석한 결과, 민적부 작성 당시(1909)에는 조사가 부실하여 여성과 10세 이하 아동들의 누락이 많아 실제거주자의 30%이상이 누락되었지만, 1923년 이후 역전되어 호적부에 기재된 사람의 수가 실제 거주인구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72년에 이미 이 지역에 본적지를 둔 사람들 중 50%정도가 도시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였으며 그 비중도 점점 확대되어 1997년의 경우 호적부 등록인구 중 3/4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거주자와 호적부 등록인원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순창설씨 족보와 호적부를 비교하여 살펴본 출생과 사망에 관한 호적기록의 정확성은 출생의 경우 대부분 실제보다 늦게 기록되어 있으나, 1909년 이전 출생자들 중에는 호적부 상의 출생일이 족보상의 출생일보다 빠른 사례도 발견된다. 사망일은 호적부상의 사망일이 족보상의 사망일보다 빠르지만 그 차이가 1년을 넘지 않는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호적부상의 사망일보다 빠르거나 설사 늦더라도 그 차이가 2년을 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볼 때 호적부의 인구수나 출생 및 사망에 관한 완전성과 정확성에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추후 이러한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validity of Korean family register as historical demographic data. Current and dead registers of four li(里)'s in Chŏllabukdo and Chŏllanamdo were analyzed. The coverage of these registers was less than 70% of actual residents when they were initially recorded in 1909. Most of people omitted were women and children under the age of 10. After strict law was enforced in 1923 to enhance their coverage, however, registered population usually exceeded the number of residents, due to the Japanese system of hoju and bonjŏk. Even though any registered family moved to other place, usually nearby city, it could keep its bonjŏk unchanged and then it was still left in the original register. Three quarters of registered population as of 1997 seemed to actually reside in urban places. The accuracy of demographic records in Korean family register can be examined by the comparison with those in genealogy. Both birth and death records of 316 males in one lineage were compared. Birth dates in family register were usually later than those in genealogy. However, several cases were found which shows reverse relation. Death dates in both family register and genealogy were usually different, but their differences were less than 2 years. In summary, records in Korean family register have limited availability for demographic analysis in both as pects of coverage and accuracy. Certain type of adjustment is needed to reconstract historical demographic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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