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영화에서 드러나는 윤리적 교착과 실재의 귀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커>, <악인전>을 중심으로
Ethical deadlock and The Return of the Real revealed in violent movies: Focusing on Deliver Us From Evil (2020), Joker (2019),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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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윤리적 곤궁과 주체적 궁핍은 우리를 윤리와 행위의 빈 공백을 느끼게 만드는 속에서 윤리적 교착 지점으로 빠져들게 만들며, 무의식적 심적 역동이 초래하는 실재의 귀환을 불러들인다. 이것은 총체성과 보편성이라는 근대적 담론의 지향들이 파괴됨과 동시에 파편적이고 다원적인 탈근대의 담론이 지배적이라는 사실로 특징지어진다. 이러한 파편화는 ‘확실성’에 대한 믿음이 깨졌다는 사실을 근간으로 공백의 주체를 전면에 내세운다. 다시 말해 주체에게 균질적 공간으로부터 비균질적인 미래를 향한 몸짓을 요구한다. 이것은 해방된 실천적 공간을 창출하는 정신분석적 주체가 영화 담론을 재해석하는 것이다. 현실의 실증적 법과 아버지의 이름으로 대리되는 상징적 법의 균열은 인간의 실재를 증상의 형식으로 폭로한다. 그것은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과 함께 의미의 영역으로부터 일탈 된 무의식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Abstract
Ethical poverty and subjective poverty lead us to an ethical deadlock in the midst of making us feel the void of ethics and action, and bring about the return of reality caused by unconscious mental dynamics. This is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the orientations of the modern discourse of totality and universality are destroyed, and at the same time, fragmented and pluralistic post-modern discourse is dominant. This fragmentation puts the subject of the void to the front based on the fact that the belief in ‘certainty’ has been broken. In other words, it requires the subject to make a gesture toward an heterogeneous future from a homogeneous space. This is the reinterpretation of film discourse by the psychoanalytic subject that creates an liberated practical space. The empirical law of reality and the crack of symbolic law represented by the father's name expose human reality in the form of symptoms. It will guide us to the unconscious world, which has deviated from the realm of meaning, with the possibility of producing positiv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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