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에서 타자 윤리의 서사적 형상화 연구 - 숀 탠의 <잃어버린 것>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presentation of the Ethics of the Other in Picture Book -focused on Shaun Tan’s <The Los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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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그림책에서 타자 윤리의 서사적 형상화 방식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타자 윤리는 타자의 타자성에 대한 존중과 환대로 이어지는 윤리적 움직임이다. 레비나스는 주체가 타자의 얼굴을 대면함으로써 환대의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책임 윤리를 주장하였다. 그에게 윤리적 주체란 타자의 얼굴을 대면하여 그의 호소에 응답하는 주체이다. 그림책은 타자를 대면한 주체의 행위를 서사로 구성하며, 글과 그림을 통해 독자의 정서를 심미적으로 유발할 수 있다. 숀 탠의 <잃어버린 것>을 중심으로 타자 윤리의 서사적 형상화 양상을 탐색한 결과, 그림책은 타자의 얼굴이 빚어내는 낯선 두려움, 타자의 배제, 주체의 변화 가능성과 소멸 과정을 글과 그림을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타자 윤리를 교육할 수 있는 매체로서 그림책의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way of the representation of the ethics of the other in picture books. The ethics of the other is an ethical movement that leads to respect and hospitality for the other. Levinas argued the responsibility ethic that the subject should carry out the responsibility of hospitality by facing the other's face. For him, the ethical subject is the one who responds to appeal from the other’s face. Picture books consist of narratives of the subject's behavior facing the other person, and can create aesthetic readers' emotions through words and pictures. As a result of exploring the way of the representation of the ethics of the other in Shaun Tan’s <The Lost Thing>, the picture book effectively reveals the unhomely, exclusion of the batter, the possibility of change and extinction of the subject through words and pictures. Through this study, the possibility of picture books as a material for educating the ethics of the other can be highligh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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