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선에 나타난 교학사상
The Doctrinal Thought of Mazu Seon (馬祖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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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중국선종도 불교에 속하기 때문에 교리를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중국선종은 다른 종파들과 달리 교리적 색채에 벗어나 실참수행을 중요시하였다. 마조도일의 선법에도 교학적인 요소에 해당하는 示衆에 『능가경』을 기초로 한다고 하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없고 대략적으로 『능가경』에서 뜻을 취하는 입장을 보인다. 대신에 『유마경』, 『화엄경』, 『기신론』 등을 주로 인용하여 대승불교의 선법으로 독특한 마조도일만의 心에 대한 선사상을 창출해 나아간다. 유심적 견해, 空사상, 원융사상 등을 바탕으로 ‘卽心卽佛’에서 ‘非心非佛’, ‘평상심시도’로 선사상이 발전해 간다. 또한 ‘莫汚染’의 실천으로써 無修의 修를 주창하여 새로운 수행관을 확립하여 ‘心’사상과 함께 중국불교로써 특정화시킨다. 마조도일의 선사상과 수행관은 卽今의 시각에서 운용된 것으로 현대사회에서도 유용한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Abstract
It is true that we cannot disregards doctrines in the Chinese Seon School (中國禪宗) as it also belongs to Buddhism. However, the Chinese Seon School emphasized a practical meditation that is away from the doctrinal color of the other schools. Mazu Daoyi (馬祖道一, 709–788), the actual founder of the Chinese Seon School, showed the doctrinal aspect in his method of meditation. Although his instruction of the Dharma to his disciples was supposed to be based on the Laṅkāvatāra-sūtra (楞伽經, The Sūtra on Entering Laṅka), there is no direct mentioning about the sūtra. Instead he draws his Seon thought as the method of Mahāyāna meditation by quoting the Vimalakīrti-nirdeśa-sūtra (維摩經, Sayings of Vimalakīrti), Avataṃsaka-sūtra (華嚴經, Flower Garland Sūtra) and the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大乘起信論, Skt. Mahāyāna-śraddhotpāda-śāstra). His Seon thought developed into the identity of mind and Buddha, 'mind is Buddha (卽心卽佛)', 'this mind is Buddha (非心非佛) and 'ordinary mind is the way (平常心是道) on the basis of the mind only view, the thought of emptiness and perfect harmony (or inter-penetration). His new Chinese Seon thought was characterized by 'practice of non-practice (無修)', everything of daily life is practice, through the implementation of 'non-discrimination (莫汚染)’ along with the philosophy of mind. Mazu Daoyi's Seon thought and the view of meditation is still considered to be very useful one as a modern Seon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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