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에서 역사지리적, 간문화적 접근
Historical Geography and Intercultural approach in History Te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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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근대인의 삶과 의식ㆍ관념을 가장 강력하게 규정했던 국민국가(nation-state)의 틀이 점차 균열, 이완되고 있다. 다민족 사회,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사회과, 역사과의 방향에 변화를 요구한다. 단일 민족, 단일 문화 관념에 기반한 일국사적 인식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역사교육에서도 ‘역사’ 과목 설정, 세계사 교육에서 다문화적 관점, 상호 교류의 관점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역사지리적 맥락, 간문화적 접근을 통해서 역사교육의 지평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식 주체인 개인-민족/국민 간의 관계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역사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삶의 맥락을 보여 주고, 그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논의와 함께 세계화, 탈영토화,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가운데서도 역사ㆍ문화ㆍ사회적으로 형성된 국민 국가 공간은 ‘세계사회’의 핵심 영역으로 남아 일정하게 세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The frame of nation-state is being cracked these days. Such concepts as multiracial society or multicultural family are discussed frequently in history teaching. These trends require direction changes in history teaching. In 2007 National Curriculum, the middle school began to offer a history course. Middle School History contains the Korean history as well as the world history. Some history educators suggest that the Korean history and the world history should be taught in an interconnected and related form. In this paper, the author proposes that history teaching should be expanded to reflect the standpoint of historical geography and the intercultural approach. History teaching should provide students with various living styles and their problems so that the students raise questions on the issue. We may also have to face the reality in which the nation-states will remain strong in their roles and importance even though globalization and localization are in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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