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미 국무부재외공관문서 소장 선교사 편지 고찰: 1903년 해주에서 보낸 편지를 중심으로

A Study on a missionary's letter in the ‘Records of the Foreign Service Posts of the Department of State’: Focusing on a letter sent from Haeju in 1903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의 ‘미 국무부재외공관문서(Records of the Foreign Service Posts of the Department of State)’라는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는 언더우드 편지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다. 내한 선교사 편지는 근대기 우리나라 제분야의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관련 분야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인데 아직까지도 빛을 보지 못한 편지가 많이 남아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편지는 그 중 일부이며 본고에서는 편지의 작성 시기, 수신자, 내용 및 주제어를 중심으로 특징을 살펴보았다.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는 언더우드의 편지는 총 98건이다. 그 중에서 본고에서는 1903년 편지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그 이유는 그 편지들이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생동감 넘치는 전개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해당 사건의 공식문서인 『해서사핵사주본(海西查覈使奏本)』과 언더우드가 마펫과 함께 쓴 편지를 비교하면서 내한 선교사가 전해주는 열강의 외교 각축장 조선의 역사 속 한 장면을 들여다보고 사건과 조사 과정을 직접 목도한 그들의 외교적 입장까지 살펴보았다. 또, 정부 공식문서와 편지라는 장르적 차이에서 비롯된 서술 양상을 비교하면서 선교사 편지가 가지는 1차 자료로서의 가치를 제고하였다. 해서교안은 1900년부터 1903년 사이에 황해도[해서] 지방의 천주교인·기독교인 간 일어난 소송사건이다. 일반적으로 교안(敎案)이 일어나면 선교사는 선교본부와 자국의 공사관에 보고하고, 공사는 우리나라의 외부(外部)와 문제해결을 위해 외교적 절충을 하게 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선교사 편지는 그동안 몰랐던 외교적 단계 전 ‘선교사 보고 내용’의 실체를 보여주는 좋은 자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Underwood's letter and examine its meaning by being housed in a collection called the Records of the Foreign Service Posts of the Department of State in the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Among them, this paper focused on the 1903 letter. The reason is that the letter shows a lively development process centered on one “event”. In this paper, we compared the official document of the case, 해서사핵사주본(海西查覈使奏本), and Underwoods letter to Moffett, and looked into a scene in the history of Joseon, a diplomatic arena of powers delivered by a Korean missionary. Haesogyoan is a lawsuit between Catholics and Christians in Hwanghae-do between 1900 and 1903. The missionary's letter introduced in this paper is also meaningful in that it is a good material that shows the substance of the "missionary report" before the diplomatic stage that has not been known.

참고문헌 (24)

  1. 구성모, "한국 기독교 선교 사료 목록화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ACTS 신학저널, 43, pp.205~236 (2020), ACTS 신학연구소[DOI]
  2. "근대전환기알렌문서" (2019)[URL]
  3. 김인수, "마포삼열목사의선교편지 : 1890~1904" (2000),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4. 김인수, "언더우드목사의선교편지 : 1885~1916" (2002),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5. "내한선교사편지(1880-1942)디지털아카이브의구축" (2020)[URL]
  6. 류대영, "한말미국의대한정책과선교사업", 한국기독교와역사, (9), pp.189~219 (1998)
  7. 박찬식, "韓末天主敎會의성격과'敎案'", 교회사연구, 11, pp.227~284 (1996)
  8. "承政院日記", ~ (1903)
  9. 신광철, "개항기한국천주교와개신교의관계-海西敎案을중심으로", 종교연구, 11, pp.355~380 (1995)
  10. 신승환, "디지털 시대의 인간이해와 인문학", 인문과학, 116, pp.167~196 (2019), 인문학연구원[DOI]
  11. 오영섭, "개화기 안태훈(1862~1905)의 생애와 활동", 한국근현대사연구, (40), pp.7~44 (2007), 한국근현대사학회
  12. 옥성득, (2017), 새물결플러스.
  13. 이만열, "언더우드자료집~" (2005), 연세대학교출판부
  14. 이원순, "韓國天主敎會史硏究" (1986), 한국교회사연구소.
  15. 李應翼, "海西查覈使奏本", ~
  16. 장윤금, "우리나라 초기 외국인 선교사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필요성 연구(1800-1910)", 정보관리학회지, 30(4), pp.265~281 (2013), 한국정보관리학회[DOI]
  17. 정재현, "한국 개신교 초기 선교 자료 연구의 의의 - 미 남감리회 선교사 기록을 중심으로 -", 인문과학, 111, pp.5~31 (2017), 인문학연구원[DOI]
  18. 최석우, "한국천주교회의역사" (1982), 한국교회사연구소.
  19. 한미경, "개신교 교육 선교사들의 편지(1885-1942) - 북미 기록관 소장 현황 -", 인문과학, 111, pp.33~61 (2017), 인문학연구원[DOI]
  20. 한미경, "내한선교사편지(1884-1942)와디지털아카이브" (2020), 보고사.
  21. 흩어져있던선교사편지, 데이터베이스를구축하는길, "기독교사상", 2021, 186~194
  22. 허경진, "내한선교사기록데이터베이스편찬의필요성", 기독교사상, 통권 : 737, pp.54~67 (2020)
  23. 허경진, "처음발견된언더우드의한문편지", 기독교사상, 통권 : 750, pp.160~174 (2021)
  24. ". RG84, 84.2 외교공관 기록, 1788-1962, 한국, 1882-1955, box 34, 알렌에게발신된편지와전보"[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