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극예술연구회 세대교체 징후에 대한 일 고찰

A Study on the Signs of Generational Change of Geugyesuryeonguhoe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1934년 유치진의 도일은 극예술연구회에 심각한 충격을 가한 사건은 아니었다. 유치진이 도일한 이후에도 극예술연구회는 운영 기조를 잃지 않았고, 그러한 기조는 서구번역극을 중심으로 한 공연에 익숙한 운영진에게는 일종의 성공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1935년에 들어서면서 극예술연구회의 정기공연이 차질을 빚게 되면서, 기존의 운영 정책에 변화가 가미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가 국내 작가의 창작희곡 공연 계획과 신진 세대의 신예 작품 발굴이었다. 유치진은 이러한 변화와 신진 세대의 등용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 연구는이러한 유치진의 내면 풍경을 살펴보면서, 1935년 조선 연극계에서 극예술연구회가지닌 입지와 비교하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유치진의 의도는 귀국한 조선 연극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려는 의도와 맞물렸지만, 이러한 의도로 인해 극예술연구회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재 등용은한계에 직면하고 결국 극예술연구회는 하락의 길로 접어들고 만다.

Abstract

The fact that Yoo Chi-jin went to Japan in 1934 was not a serious shock to Geugyesuryeonguhoe. Even after Yoo Chi-jin came to Japan, Geugyesuryeonguhoe did not lose its operating keynote, and maintaining such a keynote was regarded as a kind of success for the management team familiar with performances centered on Western theater. However, in 1935, as the regular performances of Geugyesuryeonguhoe were disrupted, changes were inevitable to the existing operating policies. The most representative changes were the domestic authors’ creative play performance plans and the discovery of new plays for the younger generation. Yoo Chi-jin continued to criticize the older generation while actively protecting these changes and the emergence of new generations. This study attempted to compare the position of Geugyesuryeonguhoe in the Joseon theater industry in 1935, examining the inner landscape of Yoo Chi-jin. As a result, this intention of ‘Yoo Chi-jin’ coincided with the intention to expand his position in the Joseon theater industry, but this intention helped Geugyesuryeonguhoe to lay the foundation for pursuing new changes. However, such talent recruitment faces limitations, and eventually Geugyesuryeonguhoe enters a path of decline.

참고문헌 (22)

  1. "동경조선예술좌 공연", 동아일보, ~ (1935)
  2. 김광섭, "을해예원(乙亥藝苑) 총 결산(1) 극계의 회고(5)", 동아일보, ~ (1935)
  3. 서항석, "나의 이력서" (1987), 하산출판사
  4. 서항석, "금춘 희곡계 전망(2)", 조선일보, ~ (1933)
  5. 서항석, "동경 문단 극단 견문초(見聞抄) (6)", 동아일보, ~ (1935)
  6. 서항석, "내가 사숙하는 내외 작가(기이, 其二)", 동아일보, ~ (1935)
  7. 서항석, "연극시평 (1~3)", 조선일보, ~ (1935)
  8. 서항석, "을해년의 조선연극계", 사해공론 (1935)
  9. 서항석, "지난 1년간의 조선 연극계 총결산 (3)", 조선일보, ~ (1935)
  10. 윤백남, "조선연극운동의 20년을 회고함", 극예술, (창간) (1934), 극예술연구회
  11. 이무영, "지축을 돌리는 사람들", 동아일보, ~ (1933)
  12. 김남석, ""제방을 넘은 곳"에 투영된 도시 빈민의 형상과 원산 파업의 의미", 민족문화연구, (85), pp.423~452 (2019), 민족문화연구원[DOI]
  13. 김남석, "1936년 극예술연구회의 ‘신방침’과 제9회 <어둠의 힘> 공연의 의의", 한국학연구, (72), pp.39~72 (2020), 한국학연구소[DOI]
  14. 김남석, "공연작 <제사>를 통해 본 극예술연구회 창작극의 역할에 관한 연구", 인문논총, 52, pp.5~28 (2020), 인문과학연구소[DOI]
  15. 김재석, "극예술연구회 제1기의 번역극 공연인식과 그 의미", 대동문화연구, (89), pp.237~277 (2015), 대동문화연구원[DOI]
  16. 서연호, "한국연극사(근대편)" (2003), 연극과인간
  17. 유민영, "우리시대 연극운동사" (1989), 단국대학교 출판부
  18. 이미원, "근대극의 정립기", 국어국문학, 106, pp.125~146 (1991), 국어국문학
  19. 이상우, "유치진 연구" (1997), 태학사
  20. 이승희, "극예술연구회의 성립 -해외문학파의 욕망과 문화정치-", 한국극예술연구, 25, pp.13~53 (2007), 한국극예술학회[DOI]
  21. 정진헌, "1930년대 이무영 아동문학 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31), pp.173~196 (2016), 한국아동문학학회
  22. "동네"[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