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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담 속 주요 가치와 한국어교육에의 활용 모색 -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중심으로-

Analysis of value elements in Korean folktales and search for utilization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 Focusing on “Brother and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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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민담이 한국인의 가치, 세계관 등을 학습하기에 유용한 텍스트라는 관점에서 한국의 민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가치 요소를 구체적으로 살피고 이를 한국어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특히, 구전되어 온 민담을 학습할 때는 과거의 가치가 현대에는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를 통시적 관점에서 살펴야 함을 강조하며, 구전된 내용을 비교적 자세히 기록한 초기의 기록본과 이를 개작한 여러 출판사의 전래동화 및 초등 교과서 수록본을 함께 비교하여 가치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였다. 작품 분석 결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민담에는 모성애에 대한 가치, 호랑이에 투사된 가치로서 악한 자에 대한 응징, 지혜와 해학의 가치, 권선징악의 가치와 기복신앙, 남매의 우애에 대한 가치, 그리고 후대에 강조된 가치로 독립, 자립에 대한 가치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치를 한국어 수업에 활용할 때에는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한국의 민담과 학습자 나라의 민담을 상호 비교하여 문화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이해하고 서로 간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통시적 관점에서 민담 속 가치의 현재성을 확인하여 가치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고 민담의 여백을 학습자들이 상상력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해야 함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담의 가치 요소 학습을 위한 수업 모형’을 구성하여 제시하였다.

Abstract

Folktales are useful texts for learning about Korean values and worldview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in detail the themes and value elements in the Korean folktale <Brother and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and to suggest ways to utilize them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Particularly, when learning traditional folktales, it's essential to consider how past values manifest in the modern context through a chronological lens. By comparing early written records that detailed the orally transmitted content and various adaptations in subsequent published versions such as traditional narratives and elementary school textbooks, this study identify the shifts and changes in value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 that the folktale <The Brother and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encompasses values related to maternal love, retribution against wrongdoers personified in a tiger, values of wisdom and overcoming challenges, the concept of righteous vengeance, loyalty and belief, sibling camaraderie, and the emphasized values of independence and autonomy in later generations. To incorporate these values effectively into Korean language classes, this study suggests a cross-cultural approach that involves comparing folktales from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This approach fosters an understanding of both the uniqueness and universality of cultures, promoting deep mutual cultural comprehension and respect through well-structured lessons. Furthermore, this study proposes designing lessons that consider the contemporaneity of folktales' values within a temporal context. This involves allowing students to fill in the narrative gaps with their imagination, enhancing engagement and interpre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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