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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여성 전문의에 관한 질적연구

A Qualitative Study of Female Urologist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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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정치외교학

초록

본 연구는 여성의사들이 비뇨기과에 진입하여 전문의로서 의료실천을 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적으로 분석하는 사회학적 연구다. 방법론에서는 연구 참여자들이 풀어내는 스스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는 질적접근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여성 연구 참여자들이 겪어온 의료경험에서 발견되는 성차별적 관행을 논의하고, 동시에 이들이 발휘하는 주체적 실천에서 생겨나는 비뇨기과 학문의 변화를 포착하고자 한다. 자료 수집을 위해서 눈덩이 표집 방식에 의한 심층면접이 주된 연구방법으로 사용되었으며 부분적으로 연구자가 병원환경에 대해 관찰한 내용을 자료로 포함하였다.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들은 여성 환자로부터 환영 받는 존재였지만, 때로는 진료를 거부하는 남성 환자와 협상을 해 나가야 했고, 남성중심의 동료집단에서는 소외되는 경험을 하기도 하였다. 한편, 여성 전문의들은 비뇨기과 내에서 늘 주변부에 머물렀던 여성 성기능에 대한 연구를 새롭게 시도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여성의 몸에 대해 연구하고 의학지식을 생산함으로써 여성의 비뇨기 건강과 여성의 성을 비뇨기과 과목의 중요한 진료대상이자 의학적 목표로 위치시키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is a qualitative study that empirically analyzes the process of women's entry into the urology department. For this, we employed qualitative methods such as participant observations and in-depth interviews. The interview participants include seven female urologists among twentynine total female urologists in South Korea. In addition, three male urologists were interviewed as well. This study provides an opportunity to rethink about the meaning of female doctors in maledominated discipline such as urology. These female doctors were welcomed by female patients, but sometimeso they had to negotiate with male patients who refused their treatment, and they also felt neglected in male-dominated work environments. However, at the same time, these female doctors have tried to study female sexuality that has always been excluded from the mainstream urology department in the past. In this sense, they are truly pioneers in the new field of female ur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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