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서애 유성룡의 양명학에 대한 관심과 퇴계심학의 전개

Interest in the Yangmingxue in Seoae Ryu SeongRyong and Development of ‘ToegyeSimhak’

0

조회

0

다운로드

1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철학

초록

서애 유성룡은 퇴계 이황의 대표적인 제자이면서도 양명학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이 특이하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유성룡의 양명학에 대한 관심을 살펴본 뒤 그것을 ‘퇴계심학’의 전개란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유성룡은 일찍이 17세 때 왕수인의 서적을 본 이후 일생토록 양명학에 대해 관심을 가졌지만, 양명학의 중심 이론인 심즉리설이나 지행합일설, 치양지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 않았다. 이것은 그의 스승인 이황이 「전습록변」에서 양명학을 비판한 것과 같은 입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그가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양명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것은 양명학에 대해 어떤 점에 있어서는 동의하는 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곧 그는 왕수인과 마찬가지로 당시 주자학이 ‘구이지학(口耳之學)’으로 흐르는 말학(末學)과 ‘과거지학(科擧之學)’으로 빠지는 속학(俗學)의 폐단에 대해 깊이 우려하였던 것이다. 이에 그는 양명학이 비록 굽은 것을 바르게 하려다 곧음을 지나친 ‘교왕과직(矯枉過直)’의 폐단이 있기는 하지만, 양명학의 본심에 대한 강조와 더불어 본심공부에 대한 강조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그의 마음에 대한 강조는 이황의 ‘심합리기설(心合理氣說)’을, 그리고 본심공부에 대한 강조는 이황의 존덕성공부(尊德性工夫) ‘편중(偏重)’의 입장을 이은 것으로, 바로 ‘퇴계심학’을 적극적으로 계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Abstract

It is a peculiar that Seoae Ryu SeongRyong is not only a disciple of Toegye Lee Hwang but also having interest in the Yangmingxue. This paper examines interest in the Yangmingxue of Ryu SeongRyong, and investigates the interest in the viewpoint that is development of ‘ToegyeSimhak(退溪心學)’. When Ryu SeongRyong was 17 years old, he took an interest in the Yangmingxue after reading works of Wang ShouRen, but he fundamentally did not agree with theory of Xinjili(心卽理說), theory of Zhixingheyi(知行合一說) and theory of Zhiliangzhi(致良知說) that is core theory of Yangmingxue. This is same viewpoint that his master, Lee Hwang criticizes Yangmingxue in the JeonSeubLokByeon. However, in spite of many criticisms, the reason why he has consistent interest in Yangmingxue is that there is a part which agrees with Yangmingxue in a sense. Namely, he was worried vices of Malhak(末學) that Zhuzixue flows in ‘Guyjihak(口耳之學)’ and vices of Sokhak(俗學) that it falls into ‘Gwageojihak(科擧之學)’ like Wang ShouRen. Accordingly, though there is vice of ‘GyoWangGwaJik(矯枉過直)’ in the Yangmingxue, he positively thought emphasis on Bonsim(本心) and Bonsimgongbu(本心工夫) in Yangmingxue. We can see that this emphasis of Sim(心) is to succeed to Lee Hwang’s ‘theory of simhabliki(心合理氣說)’, and emphasis on Bonsimgongbu is to succeed to viewpoint of too much emphasis on ZundexingGongfu(尊德性工夫) of Lee Hwang, that is, positively succeed to ‘ToegyeSimhak’.

참고문헌 (16)

  1. "宣祖實錄", ~
  2. 李滉, "退溪先生文集, 傳習錄辯", ~
  3. 柳成龍, "西厓先生文集", ~
  4. 柳成龍, "西厓先生年譜", ~
  5. 경북대학교 퇴계학연구소, "퇴계문하육철" (1999), 예문서원
  6. 홍원식, "조선시대 심경부주 주석서 해제" (2007), 예문서원
  7. 황지원, "심경부주와 조선유학" (2008), 예문서원
  8. 권오영, "서애 류성룡 경학사상의 심학적 성향, In 류성룡의 학술과 경륜", 태학사
  9. 금장태, "서애 유성룡의 철학사상, In 퇴계문하육철" (1999), 예문서원
  10. 김세정, "양명 심학과 퇴계 심학의 비교 연구 -양명의 주자학 비판과 퇴계의 양명학 비판을 중심으로-", 동서철학연구, (43), pp.289~326 (2007), 한국동서철학회
  11. 김용재, "西崖 柳成龍의 陽明學 理解와 批判에 關한 考察", 양명학, (23), pp.243~276 (2009), 한국양명학회
  12. 안영상, "서애 유성룡의 양명학관에 대한 재검토", 유교사상연구, 38
  13. 이수건, "서애 유성룡의 학문과 학맥, In 퇴계문하육철" (1999), 예문서원
  14. 최재목, "퇴계의 ‘경의 심학’과 양명의 ‘양지 심학’",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발표문 (2007)
  15. 최종호, "柳成龍의 經學과 經世", 동아인문학, 1(8), pp.49~74 (2005), 동아인문학회
  16. 홍원식, "퇴계학,그 존재를 묻는다", 오늘의 동양사상, (4) (2001)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