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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대의 문학 언어의 특징― 金承鈺을 중심으로

On the characteristics of 'Hangul-generation's literary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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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한글세대라 불리는 작가들의 문학 언어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이 논문에서 나는 그 대표주자 격인 金承鈺의 문학 세계의 특징과 의미에 대해 규명하고자 했다. 金承鈺의 문학언어가 지니는 특징은, 일상 언어와 구분되는 문학 언어 고유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있다. 그 힘을 나는 언어의 물질성이라는 틀로 개념화하고자 했다. 그것은 문학 언어의 통사론적 완성을 넘어서 있는 것으로서, 그 힘에 기댐으로써 언어는 표상의 질서 너머로 들어 올려지고 그럼으로써 단순히 통사론의 차원이 아니라 의미론과 화용론의 층위에서 작동하는 의미의 세계를 포착해낼 수 있게 된다. 서사적 차원에서 보자면 金承鈺의 소설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는 의미론적 맹점이 여기에 상응하며, 이런 장치를 통해 소설은 의미론적 탄력성과 풍부한 서사적 울림을 지니게 된다. 金承鈺의 문학 언어가 지니고 있는 이 같은 특징은 그의 소설이 독특하게 포착해낸, 명랑성과 비애가 뒤섞인 기묘한 분위기와도 나란히 놓여 있으며, 이것은 궁극적으로 金承鈺이 지니고 있는 한글세대로서의 자기의식과도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자부심과 환멸이 뒤섞인 것으로서, 4.19와 5.16이라는 두 개의 상징으로 시작되는 1960년의 시대적 특성과 나란히 놓여 있으며, 이러한 의식은 20세기 후반 한국 사회가 감당해야 했던 민주화와 산업화라는 두 상충되는 과제가 서로 뒤얽히는 모습의 한 시발점 가리키고 있다.

Abstract

Kim sung-ok is one of the most famous writer who represents the special features of so called the 'Hangul-generation'. In his literature we can see the peculiarity of literary language differentiated from everyday language. We can call it the materiality of language, which makes literary language and writings reach up to the using of meanings on the level of semantics and pragmatics and also makes literary writings go beyond the oder of representation. It is parallel to his narrative's unique atmosphere made up of contrary feelings like brightness and pathos. That can be regarded as the result of the historical self-consciousness as that generation, which is often expressed as the odd mixture of self-confidence and feelings of disillusionment. This is kind of symbol of the primal scene that designates the two essential problems given to the second half of the 20th century Korean people, that is the 4.19 and 5.16, democrat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참고문헌 (14)

  1. "金承鈺 전집 1~5" (1995), 문학동네
  2. "내가 만난 하나님" (2004)
  3. "유종호 전집" (1995), 민음사
  4. "김승옥 문학의 감수성과 일상성" (2004), 푸른사상사
  5. "문학사와비평연구회 편 1960년대 문학연구" (1993)
  6. "1960년대 문학연구" (1998), 깊은샘
  7. "4월혁명과 한국문학" (2002), 창작과비평사
  8.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동아시아" (2004)
  9. "시대와 삶 상황과 상상력" (1979), 문학과지성사
  10. "60년대 문학의 특질", 4 (1996), 솔
  11. "여성을 여행하(지 않)는 문학―‘무진기행’의 정신분석적 읽기", 10 (2004)
  12. "슬픈 도회의 어법", 45 (1995), 동아출판사
  13. "金承鈺의 소설과 신비체험―金承鈺을 다시 읽기 위하여", 46 (2006)
  14. "金承鈺 소설의 탈식민주의적 연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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