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조선 전기 조선 조정의 일본 지배층 인식 -『'朝鮮王朝實錄'에 나타난 人名을 중심으로-

Chosŏn Court's Understanding about Japanese Ruling Class: Names in Veritable Records of the Chosŏn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한중일 3국은 한자를 기초로 문서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성명체계가 현대와 거의 같은 중국이나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고대부터 내려온 우지-가바네-묘지와 휘를 함께 쓰는 독특한 성명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성씨 체계는 메이지 유신 전까지 공식적으로는 계속 일본에서 활용하던 개념이었고, 무엇보다 조선이라는 공식 외교 무대에서도 그대로 서술하곤 했다. 이러한 표현이 조선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얼마만큼 다른 이해를 하고 있는지 현재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그에 따라 본고는 조선 개국(1392)을 전후한 시기로부터 임진전쟁(1592) 이전까지, 『조선왕조실록』에서 일본인들이 성씨(주로 源平藤橘)를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그를 조선인들이 어떻게 인지하였는지를 조선인들의 이해와 기록으로 찾아보고자 한다. 최종적으로는 중국적 세계질서(Chinese World Order)와 별도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를 찾아보고자 한다.

Abstract

Historically, Korea, China, and Japan exchanged diplomatic letters based on a writing system using Chinese characters. While naming traditions in China and Korea remains similar to this day, Japan had its unique naming system which combined uji(clan name), kabane(hereditary noble title), and myōji(family name) with first names. This naming system was widely used among Japanese officials before the Meiji Restoration, and it was also used when introducing themselves to the Chosŏn dynasty. However, how the officials in Chosŏn understand and accept this system remains obscure. Therefore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how Japanese applied their naming system(mainly Gen-Pei-Tō-Kitsu) in diplomatic cases during the periods from the foundation of Chosŏn(1392) to the Imjin War(1592), and how Chosŏn perceived it. For this purpose, the study focuses on official records documented in the Veritable Records of the Chosŏn Dynasty, and ultimately aims to investigate how Korea-Japan established an independent relationship besides the Chinese World Order.

참고문헌 (28)

  1. "高麗史", ~
  2. "朝鮮王朝實錄", ~
  3. "明實錄", ~
  4. 金誠一, "鶴峯集", ~
  5. 申叔舟, "海東諸國紀", ~
  6. 柳成龍, "西厓集", ~
  7. 佐伯有清, "新撰姓氏録" (2020), 동북아역사재단
  8. 이케가미 료타, "도해 전국무장" (2011), AK Trivia Book
  9. 존 W. 홀, "일본사" (1986), 역민사
  10. 河宇鳳, "朝鮮後期實學者의 日本觀硏究" (1989), 一志社
  11. 한문종, "조선전기 향화·수직 왜인 연구" (2001), 국학자료원
  12. 현명철, "근대 변혁기 한일관계사 연구" (2021), 경인문화사
  13. 荒木和憲, "中世対馬宗氏領国と朝鮮" (2007), 山川出版社
  14. 阿部武彦, "氏姓" (1976), 至文堂
  15. 長節子, "中世日朝関係と対馬" (1987), 吉川弘文館
  16. 木村拓, "朝鮮王朝の侯国的立場と外交" (2021), 汲古書院
  17. 黒田基木, "羽柴を名乗った人々" (2016), 角川選書
  18. 二木謙一, "武家儀礼格式の研究" (2003), 広川弘文館
  19. 박수철, "血統과 器量으로 본 16세기 일본 ‘高名’ 사회", 제42회 동양사학회 동계연구토론회 자료집 (2023)
  20. 李基東, "新羅의 骨品制度와 日本의 氏姓制度", 歷史學報, 94·95 (1982)
  21. 손승철, "『해동제국기』를 통해 본 15세기 조선지식인의 동아시아관 ― 약탈의 시대에서 공존ㆍ공생의 시대로 ―", 사림, (41), pp.1~28 (2012), 수선사학회
  22. 임현채, "壬辰倭亂期 조선과 일본의 豊臣氏 활용과 그 인식", 한일관계사연구, (71), pp.181~214 (2021), 한일관계사학회[DOI]
  23. 趙英彬, "朝鮮初期 支配層의 日本觀 : 申叔舟의"海東諸國記"를 중심으로", 인문논총, 9 (1981)
  24. 한문종, "조선초기 대마도의 向化倭人 平道全 : 대일 교섭 활동을 중심으로", 군사연구, 141 (2016)
  25. 허지은, "『海東諸國紀』의 유통과 조・중・일 관계", 서강인문논총, (52), pp.277~318 (2018), 인문과학연구소[DOI]
  26. 홍찬숙, "유럽에서 성(surname)과 가족성(family name)의 출현 및 그 의미: 기혼여성의 지위 변화를 중심으로", 여성학연구, 30(2), pp.39~64 (2020), 여성연구소[DOI]
  27. 村川浩平, "羽柴氏下賜と豊臣姓下賜(研究ノート)", 駒沢史学, 49 (1996)
  28. 村川浩平, "天正·文禄·慶長期, 武家敍任と豊臣姓下賜の事例", 駒沢史学, 80 (2013)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