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문장강화』(1940) 연구 -문범의 출전을 중심으로-
A study of Munjang Ganghwa(1940) -Focusing on the origin of 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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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1930년대 이태준의 문장 인식을 논의하기 위한 예비 작업으로 「글 짓는 법 ABC」 와 「문장강화」의 특징과 수록된 문범의 출전을 분석하였다. 2장에서는 이태준의 조선어 교육과 「글 짓는 법 ABC」의 문례 출전을 확인하였다. 그 동안 이태준과 조선어학회의 관계는 표준어 사정 작업을 중심으로 논의되었지만 사정 위원회 활동은 신문사 학예부장을 역임하였기때문에 가능하였다. 「글 짓는 법 ABC」의 문례는 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이유는 시가 개인마다 다른 감각을 가장 충실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3장에서는 문장강화 에 인용된 문범과 동서양 문예 비평문의 출전을 확인하였다. 「글 짓는 법 ABC」와 대조적으로 문장강화의 문례는 소설과 기행문을 비롯한 산문 위주로 구성되었다. 문범의 출전은 각종 전집 및 선집에서 인용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태준은 단행본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기간행물에서도 작품을 적극적으로 인용하였다. 이처럼 문범의 출전을 확인하는 작업은서지학적 의미만이 아니라 앞으로 이태준의 문장 인식을 종합적으로 해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Abstract
本稿は1930年代李泰俊の文章認識を論じるための予備作業として, 「文章の 書き方ABC」と 「文章講話」の特徴と, 収録された文範の出典を分析した. 第2章 では, 李泰俊の朝鮮語教育歴と「文章の書き方ABC」の文例の出典について確 認した. 従来, 李泰俊と朝鮮語學會の関係は標準語査定作業を中心に論じら れたが, 査定委員会の活動は新聞社の學藝部長を歴任したため可能であった. 「文章の書き方ABC」の文例は詩を中心に構成されているが、その理由は詩が個 人ごとに異なる感覚を最も忠実に表現できるためであった。第3章では文章講 話に引用された文範と東洋と西洋の文芸批評の出典を確認した.「文章の書き 方ABC」とは対照的に、「文章講話」の文範は小説と紀行文をはじめとする散文 を軸に構成されていた。文範の出典はそれぞれ全集及び選集から引用された場 合がしばしばみられた。しかし李泰俊は単行本にばかり依存せず、定期刊行物 からも作品を積極的に引用した。このように文範の出典を確認する作業は, 書 誌学的な意味ばかりではなく, 今後李泰俊の文章認識を総合的に解明する上 でも大きく寄与する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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