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朝鮮前期에 刊行된 中國古典文獻 고찰 ― 『攷事撮要』를 중심으로

A Study on Chinese Classical Books Published at Early Days of the Joseon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중국어와문학

초록

『攷事撮要』는 朝鮮前期에 간행된 典籍들을 총괄할 수 있는 최고의 책판목록으로 서지문헌학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김치우의 분석에 의하면 약 988版種이 조선전기(임진왜란 이전)에 출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필자가 書名의 重複과 同一書籍의 誤脫字 등을 감안하여 다시 조사하니 總書名數는 약 640餘 種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국내 문헌으로는 212종, 중국 문헌으로는 319종, 그 외 國籍 未確認으로 110여 종이 확인된다. 중국 문헌을 다시 經史子集으로 나누면, 經部 79種, 史部 32種, 子部 137種, 集部 71種이었고 또 중국문헌 가운데 중국고전문학을 다시 선별하여 장르별로 분류하니 詩類 45종, 散文類 27종, 小說類 12종, 其他 韻書類 9종 등 총 93종이나 되었다. 이러한 분류와 분석을 통해 중국 학술문화에 대한 조선 문인들의 수용양상과 이해수준 그리고 愛好까지도 추측할 수 있었다. 『攷事撮要』는 조선전기의 모든 책판목록을 수록하지는 못하였다. 예를 들어 1492년 安東에서 간행된『新序』같은 일부 地方刊本이나 혹은 1560年 初中期에 출간된 朝鮮 金屬活字本『三國志通俗演義』처럼 중앙에서 출간된 금속활자본 등 일부가 누락된 것도 확인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 문단에 끼친 영향과 서지문헌학적 가치는 지대한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조선 판본으로 중국 서적들을 출간하였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들 가운데는 중국에서도 보기 드문 희귀한 자료이거나 또는 현존하는 중국자료보다 시기적으로 앞서는 版本도 상당수 보인다. 이러한 자료는 韓中 出版文化 交流史에 있어서도 상당한 의의가 있으며 또 이러한 자료에 대한 지속적인 發掘과 복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 조선출판본의 가치와 조선 문단에 끼친 중국 학술의 영향 그리고 서지문헌학적 가치 등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Abstract

According to 『攷事撮要 kǎo-shì-cuō-yào』, the total number of Chinese Classical Books confirmed at early days of the Joseon Dynasty are about 640 copies. Among them, there are 211 copies of domestic books, 319 copies of Chinese books, and 110 copies unidentified. In addition, Chinese books are divided into 『經史子集 jīng shǐ zǐ jí』. It turned out to have 78 copies of 經部 (jīng bu), 34 copies of 史部 (shǐ bu), 137 copies of 子部 (zǐ bu), and 70 copies of 集部 (jí bu). Furthermore, some of the Chinese books were re-selected to Chinese classical literature, classified into poetry, prose, fiction, and etc by genre for consideration. Although, some of the woodblocks catalog at 『攷事撮要 kǎo-shì-cuō-yào』 are lost or omitted during the early days in Joseon Dynasty. Nevertheless, it made a huge influences and literary value of the Joseon Dynasty are believed to have been significant. It is noteworthy that Chinese books were published as editions by Joseon woodblocks. There are considerable significance of Korea and China publication cultural exchange, because some of the materials in Korea are rare and precede current Chinese materials.

참고문헌 (21)

  1. 金致雨, "고사촬요 책판목록과 그 수록 간본 연구" (2008), 아세아문화사
  2. 김학주, "조선시대 간행 중국문학 관계서 연구" (2000), 서울대출판부
  3. 柳鐸一, "韓國文獻學硏究" (1990), 아세아문화사
  4. 민관동, "봉화 닭실마을의 문화유산" (2019), 학고방
  5. 민관동, "국내 소장 희귀본 중국문언소설 소개와 연구" (2014), 학고방
  6. 박재연, "중국고소설과 문헌학" (2012), 역락출판사
  7. 유홍렬, "國史大事典" (1988), 교육도서
  8. 윤병태, "韓國書誌年表" (1972), 한국도서관협회
  9. 전인초, "韓國所藏中國漢籍總目 1-6권" (2005), 학고방
  10. 천혜봉, "한국 서지학" (2014), 민음사
  11. 閔寬東, "中國古代小說在韓國硏究之綜考" (2016), 武漢大學出版社
  12. 長澤規矩也, "和刻本漢籍分類目錄" (2006), 汲古書院
  13. 김소희, "조선전기 전라도의 출판문화 연구 - 지방관서의 간행양상을 중심으로 -", 서지학연구, (62), pp.357~392 (2015), 한국서지학회[DOI]
  14. 김정신, "16~17세기 조선 학계의 중국 사상사 이해와 중국 문헌-『이락연원록신증(伊洛淵源錄新增)』 『황명이학명신언행록(皇明理學名臣言行錄)』을 중심으로-", 한국사상사학, (58), pp.177~227 (2018), 한국사상사학회[DOI]
  15. 김치우, "壬亂以前地方刊本의 開板處에 연구", 서지학연구, 16 (1998)
  16. 김치우, "『嶺南冊板記』 所載 刊本의 分類別 傾向", 서지학연구, 24, pp.279~310 (2002), 한국서지학회
  17. 당윤희, "朝鮮의 中國本 詩文集 流入, 刊行 및 受容 양상 略考―唐宋八大家를 중심으로", 중국문학, 69, pp.81~105 (2011), 한국중국어문학회[DOI]
  18. 민관동, "中國古典文學의 국내 出版과 판본 분석", 중국학보, (89), pp.139~166 (2019), 한국중국학회[DOI]
  19. "중국 바이두"[URL]
  20. "한국민족문화대백과"[URL]
  21.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