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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類本『草堂詩餘』의 變遷에 관한 연구

A Survey of the Versions of Caotangshiyu by classifie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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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중국어와문학

초록

唐宋 이래로 中國에서는 수많은 詞選이 출간되었지만, 明代의 출판업자들이 가장 눈독을 들였던 詞選은 『草堂詩餘』였다. 사실 南宋에서 처음 만들어진 『草堂詩餘』도 유명한 詞人이나 詞論家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출판업자들이 편집하여 간행한 것으로, 南宋의 출판업자들도 이 책이 유행할 것이라는 감을 잡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南宋부터 明末까지 4백여 년을 유행하였던 이 詞選集은 역대의 詞 작품을 보전하는 역할도 하였지만, 詞話의 보전과 발전에도 상당한 貢獻을 하였다. 이런 『草堂詩餘』의 版本 비교 는 詞選集이 唱本에서 讀本으로 변해가는 과정, 편집자의 刻印 의도, 후세에 나온 版本들이 어떤 版本을 底本으로 삼아 어떻게 변화되어 만들어졌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草堂詩餘』는 朝鮮詞의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현재 우리나라에도 10여 종 이상의 『草堂詩餘』 판본이 남아 있는데, 이 중 일부 筆寫本은 중국에서 이미 실전된 판본이다.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조선 필사본 『草堂詩餘』는 모두 4종인데, 그중 3종은 중국에서 동일 판본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日本 立命館大學 所藏의 朝鮮 筆寫本 『草堂詩餘』는 수록된 작품 수의 방대함도 놀랍지만, 朝鮮 筆寫者의 詞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청대의 詞評家들과 비견될 정도로 대단하다 할 수 있다. 朝鮮에 수입되고 보전된 『草堂詩餘』의 가치를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중국 『草堂詩餘』의 계보와 판본별 차이점에 대한 선행연구가 진행되어야만 한다. 明代에만 40여 종 이상의 판본이 있는 『草堂詩餘』는 판본이나 편집자에 따라 相異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구분이 너무 복잡하여 詞學 연구자들도 『草堂詩餘』로 통칭하며 그 系譜와 版本의 異同을 따질 필요성을 간과하였고, 기존 연구자들의 대다수는 善本에 접근하기가 어려운 연구 환경과, 版本들이 서로 大同小異하여 그게 그것일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小異의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고 말았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중국 국가도서관 소장의 善本과 宋·元·明의 各種 기록들을 취합하여 『草堂詩餘』의 淵源과 分類本의 변천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기존 연구의 미비점을 밝혀내

Abstract

Since the middle of the Southern Song dynasty, a collection of selected lyrics compiled by the publishers has been in vogue, known as Caotangshiyu. In the Yuan and Ming dynasty, it was held generally in esteem as the Textbook of Ci poems, and had been continually added and revised. The original copy of the Song Dynasty's Caotangshiyu has long since been lost, but we can find its prototype in a book from the Yuan Dynasty. The Song Dynasty books were categorized and created to be used for singing. By the middle of the Ming dynasty, when the practice of accompanying music no longer allowed for singing, these songbooks had outlived their usefulness, and the new Caotangshiyu, with its classification by tune, emerged.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genealogy and origins of the songbooks published in different periods, compare their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nd correct errors in existing the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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