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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박물관 온라인 사전 자료를 통해 본 한국 관련 역사 인식 및 번역

Translation of Korea at Foreign Museums Examined Through Their Online Dictionary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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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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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해외 박물관의 온라인 사전 자료를 통해 한국이 어떻게 번역 혹은 표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영미권 3개 박물관(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포틀랜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컬렉션과 관련한 온라인 용어 사전 및 연표 등에 수록된 기술 사항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다양한 한국 관련 표제어 수록, 한국 제도 소개 등 한국 관련 자료가 양적, 질적으로 개선되며 한글이 등장하거나 한국어 발음을 기준으로 한 음역 용어를 채택하는 등 한국의 존재감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 사전의 기술 사항 중 우리의 관점과는 다른 시각을 반영한 경우도 있었다. 이에 이러한 시각 차가 역사 및 문화를 비롯해 한국의 전체적인 표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부정적 함의가 있을 경우 그 개선을 위해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탐색하고자 했다. 본고는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문화번역 맥락 하에서 광의의 의미에서의 번역자가 그들의 책무인 “책임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영문 학술 자료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더불어 국외 박물관이 참조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영문 사전 자료로서 한국 컬렉션 포탈, 그리고 그 하부 구성 요소로서 한국 컬렉션 관련 근대 인물 사전을 우리의 주체적 시각에서 구축하는 안을 대략적이나마 제안해 보았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how Korea is represented or translated (translation in its broad sense) at foreign museums, particularly in their online dictionary resources such as term DB and chronological dictionary, by analyzing contents related to Korean collections at three museums in the U.K. and U.S. The analysis has revealed an increased presence of Korea in the online resources and improvement both in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terms. However, some descriptions reflect perspectives quite different from Korea’s or include conflicting information, partly due to indirect translation by another country in the modern era when Korea was unable to represent itself in the international arena. As the differences could be problematic when they have negative implications on Korea’s image, this paper also explored plausible measures to tackle the issue from the part of Korea. In translating cultures in museums, the translator’s task is “to make principled and if possible accountable choices on how to produce the words and images that will enter the global circuit of cultural representations” (Sturge 2007: 3). Hence, in order to help foreign museums to make “accountable choices,” this paper suggests that Korea, in collaboration with foreign museums if possible, should provide an increased number of quality materials in English on Korean collections at museums overseas, and construct a portal that gives comprehensive information, also in English, on those collections. To give a more concrete idea, an online dictionary on individuals/institutes involved in the displacement of Korean items in the modern era has been shown as part of the 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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