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코리언의 ‘자이니치화(在日化)’ : 재일코리언 2세의 취업문제를 중심으로
Becoming a Zainichi : Focusing on Job-Searching Problems of the Second Generation of Koreans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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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1980년대에 강화되기 시작한 재일코리언의 자이니치화 과정을 고학력 재일코리언 2세의 일본기업 취업 준비 경험 구술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가 일본 기업에 대한 취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일본기업에 취업하는 행위가 조국지향에서 일본 정주로 재일코리언의 지향이 바뀌어 가는 과정을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1980년대에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활동을 한 고학력 재일코리언 2세의 구술과 재일코리언을 대상으로 한 잡지의 기사를 통해 재일코리언이 일본사회에 적극적으로 편입되고자 하는 ‘자이니치’가 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개인의 노력과 세대간 갈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1980년대에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취업활동을 거듭했던 재일코리언 2세의 행위가 재일코리언의 루츠를 드러내면서 일본사회에 편입되어 가는 ‘자이니치’로서의 삶의 방식을 보편화시키는 선구적 행위였다는 점을 밝혀냈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delve into the process of the “Zainichization” of “Zainichi Koreans” in the 1980s through the problem of employment as a “Zainichi Korean.” The reason why I focus on the issue of employment is that it is an important factor for the second generation of “Zainichi Koreans” to live in Japan as a permanent resident. It is also an indicator of integration into Japanese society. To analyze the employment problem, I used interview data and articles from famous “Zainichi Koreans” magazines such as the “Sanzenri” and “Uri-seikatsu” which were published in 1980s. I scrutinized this data into the two aspects of “personal effort” and “generation gap.” The most definite finding of this study is that attempting to get a job was not only an “individual practice” for “Zainichi Koreans” but also a “structural practice” which helped to build a bridge between Japanese society and “Zainichi Kor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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