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디아스포라:국경을 넘는 사람들- 2000년대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A Study on “Diaspora of East-Sea Rim” - Focusing on the independent film of 20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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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지역의 디아스포라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관계와 정치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동해 지역의 디아스포라가 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에는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이유들이 존재한다. 초국가적 기업의 출현과 글로벌리즘에 의한 사회적 변화가 일상화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디아스포라에 대한 적극적인 해석이 요구되고 있으며, 실제로 디아스포라는 철학적으로 탈식민주의적 전략들과 결합하면서 근대 국민국가의 폐쇄성을 극복하는 초국가적 현상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한다. 그러나 글로벌리즘은 다른 의미에서 근대 국민국가의 주권의 강화라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즉, 인권 개념으로는 포함되지만 주권의 이름으로 배제되는 이중적으로 배제되는 존재의 삶, 예를 들어 탈북자와 무국적자와 같은 존재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근대 국민국가의 주권 개념과 근대 생명정치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주권개념에 대한 논의는 디아스포라의 진정한 현실을이해하기 위해서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디아스포라적 공간과 주체들에 대한 이해는 매우 복합적인 분석틀을 요구한다. 디아스포라는 민족주의와 탈식민적 초국가주의 담론 어느 한쪽으로 귀속되지 않는 혼종적 영역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특히 디아스포라의 실재와 표상 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디아스포라 재현물들에 대한 논의를 통해 디아스포라에 대한 이미지가 기존 문화 영역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또 파열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고는 2000년대 독립영화 속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이미지를 살펴보고, 이들이 다양한 장소와 위치 속에서 분절적으로 새로운 디아스포라 쓰기에 접근하고 있음을 밝힌다.
Abstract
The diaspora of East-Sea Rim has been one of the important issues in the recent discourses on the relationship and the politics of Northeast-Asia. The diaspora in East-Sea Rim has increased steadily in number for their own economic or political objectives. Consequently a serious political problem like a human rights issues in the border area has arisen. The core of the issue of diaspora lies in the strong territorial sovereignty of Northeast Asian countries. It means that despite the transnational capitalism and globalization of social environment the idea of modern nation-state has grown strong as much as modern politics as bio power and bio politics has grown strong. The diaspora of East Sea Rim has symbolic meaning as the issue of the territorial sovereignty that the modern nation-state in Northeast Asia has. In spite of this symbolic importance, a study of the diaspora of East Sea Rim is not enough. To understand exactly the reality of Diaspora of East Sea Rim, this paper brings up the discussion the representation of them in the independent film of 2000’s that is “Our School”(2006), “Let The Blue River Run”(2008), “Dooman River”(2009). “Our School”, “Let The Blue River Run”, “Dooman River” have represented the identities of diaspora as social minorities who were neither Korean nor non-Korean. The diasporic spaces in these films set such as Hokkaido Chosun school, Yanbian Korean Autonomous Prefecture and some village near Dooman River expose what is meant the diaspora to be a nationalist in the age of globalization. It is important that there is the other beginning that the diasporic narratives change from being Diaspora to writing and re-writing Diasp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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