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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지역 신라 횡혈계 묘제의 등장과 의미

A Study on the Appearance and Meaning of Corridor Entrance Type Burial System of Silla in the Donghae and Samcheok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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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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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동해・삼척지역에서 조사된 횡혈계 묘제를 분석하고, 횡혈계 묘제의 등장과 그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횡혈계 묘제는 내부구조의 속성 조합을 통해 8개의 형식으로 분류 할 수 있다. 각 형식은 변화양상을 토대로 4단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출토된 토기류(고배, 개, 부가구연대부장경호)로 보아 중심연대는 6세기 초엽에서 7세기 말엽으로 편년된다. 동해·삼척지역은 原三國時代에서 三國時代로 이어지는 묘제가 아직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 다만 2세기 전엽부터 5세기 전엽까지 존속한 취락유적과의 관계를 통해 횡혈계 묘제의 등장을 추론할 수 있다. 취락유적은 기존의 연구에서 ‘悉直國’의 문화로 파악하고 있고, 삼국사기를 살펴보면 간접지배의 형태로 신라와 관계 맺었을 가능성이 크다. 간접지배 관계에서 점진적인 변화 양상이 수반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등장한 횡혈계 묘제는 신라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신흥 집단의 출현을 나타낸다. 가장 이른 시기에 조영된 동해 구호동고분군과 추암동고분군은 신라의 간접지배에서 직접지배로의 전환을 나타내며, 동해·삼척지역은 이를 위한 전초기지로 볼 수 있다. 아울러 505년(지증왕 6) 직접지배의 산물인 悉直州의 설치와 軍主의 파견은 동해・삼척지역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가지는 고분군이 확인되지 않는 까닭으로 볼 수 있다.

Abstract

In this article analyzed the Corridor Entrance Type Burial System in the Donghae and Samcheok Area and looked into the appearance and meaing of the Corridor Entrance Type Burial System. The Corridor Entrance Type Burial System can be classified into 8 types through the combination of attribute of the internal structure. Each type can be set in 4 stages based on the change aspect, and the central era is from the beginning of the 6th century to the end of the 7th century based on the earthenware excavated(mounted dishes, half-spherical lids, the long-necked jars with stand). In the Donghae and Samcheok area, there are not has been confirmed yet to be connected burial system from the Proto-Three Kingdoms Period to the Three Kingdoms Period. However, it is possible to infer the emergence of Corridor Entrance Type Burial System through the relationship with the settlements that continued from the early 2nd century to the early 5th century. The settlements have been identified as the culture of 'Siljik-guk(悉直國)' in previous studies, and if you look at the Samguksagi(三國史記), it is highly likely that they had a relationship with Silla in the form of indirect rule. The Corridor Entrance Type Burial System, which sudden appeared without any gradual change in the indirect control relationship, is represents the emergence of a new group closely related to Silla. The Guho-dong and the Chuam-dong tomb clusters in Donghae, built at the earliest period, represent the transition from indirect control to direct control of Silla, and Donghae Area can be seen as outposts for this. In addition in 505(year 6 of Jijeung maripgan) as a result of direct rule the installation of Siljik-ju(悉直州) and the dispatch of ruler can be attributed to the reason that the tomb clusters with an overwhelming position of the Donghae and Samcheok area are not ident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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