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담화의 평가 가능성에 대한 고찰 ―학습자 자기 및 동료 평가의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Evaluating the Conversation Dicourse ―Focusing on the Evaluation of Students' Self-Evaluation and Peer-Evaluation ―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는 대화 담화의 평가에 대한 시론적 논의이다. 대화 담화가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지도되지 못하고, 현실과 유리된 내용으로 다루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를 대화 담화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으로 뽑았다. 다만 이러한 문제를 대화 담화의 내용이나 지도 방법에서 찾기보다는 학습자 자기 평가 및 동료 평가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를 현장연구를 기반으로 논의되었다. 무엇보다 대화 담화에 대한 평가자들의 인식 문제를 중심으로, 대화 담화가 과연 평가될 수 있을지, 나아가 신뢰도와 타당도가 수반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를 실제 구성된 대화 결과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두 가지 연구가설이 상정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두 집단의 10개 모둠 각각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평가자 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와 수준을 고려한 집단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평가 점수 분포 상 최상위와 최하위 모둠은 평가자들 간 합의 비율의 정도가 높을 것이라는 가설은 최상위 집단은 일치되는 양상으로 최하위 집단은 평가 대상 결과물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었다. 평가 항목의 난도에 대한 인식 양상은 비교적 분명하게 구분되는 양상이었다. 즉 어렵다고 생각하는 항목과 그렇지 못한 항목들이 수치상으로 이원화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는 평가 항목에 대한 평가자들의 인식의 합의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대화 담화도 그 우열이 일정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평가항목을 만드는 데 연구자의 직관이나 평가자의 인식만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일정한 한계를 남긴다.
Abstract
In this paper, we focus on the question of whether the conversation can be appreciated, and whether the evaluation with reliability and validity can be made, focusing on the problem of the evaluators' perception of the conversation. Two research hypotheses were proposed and evaluated for each of the 10 groups of the two groups. In order to increase the reliability of the evaluator, a group considering the relationship and the level was further selected. The hypothesis that the top and bottom teams would be consistent between the evaluators showed that the top level groups coincided and the bottom level groups coincided with each other, with some differences. The perception of the difficulty of the evaluation item was relatively clearly distinguished. In other words, the items that we thought difficult and those that we did not showed a tendency to be numerically binary. This is an indication of the consensus of the evaluators about the evaluation items. Despite these educational implications, this paper has exposed certain limitations. In particular, we could not deal with the issue of how to collect conversation data reflecting real life attributes, and left the question of reliance on the intuition of the researcher and the perceptions of the evaluators in order to construct the evaluation items of the valid conversation.
참고문헌 (19)
- 강현주, "말하기 능력 평가에서 대화 과제 도입의 필요성", 어문논집, (71), pp.353~376 (2014), 민족어문학회
- 구현정, "대화의 기법" (2009), 경진
- 김지영, "국어교사의 말하기 평가 특성 연구 - 중학생의 자기소개하기를 중심으로 -", 청람어문교육, (59), pp.73~104 (2016), 청람어문교육학회[DOI]
- 김평원, "성인화자의 말하기 평가 방법 ; 의사소통과정으로서의 말하기 평가 -대규모 성인 말하기 평가 시스템을 중심으로-", 화법연구, 11, pp.2~26 (2007), 한국화법학회
- 나은미, "정보전달 발표에 대한 평가 분석- 상하위 점수 분포자를 중심으로-", 한국어학, 49, pp.181~208 (2010), 한국어학회
- 민병곤, "고등학교 국어과 말하기 평가 연구", 석사, 국어교육, pp.1996
- 민병곤, "성인의 국어 말하기 능력 평가 결과 분석", 화법연구, (24), pp.101~136 (2014), 한국화법학회[DOI]
- 박안수, "고등학교 국어" (2018), 비상교육
- 박재현, "화법 평가의 쟁점과 발전 방향", 국어교육학연구, 50(2), pp.5~25 (2015), 국어교육학회[DOI]
- 서현석, "생태학적 말하기 평가를 위한 시론", 한국초등국어교육, (29), pp.119~144 (2005),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 손세모돌, "성인화자의 말하기 평가 방법 -설명 능력 평가 방법-", 화법연구, 11, pp.67~109 (2007), 한국화법학회
- 이도영, "말하기 평가 목표와 평가 기준 설정 방안", 교육논총, 30(2), pp.19~35 (2010),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 이선영, "한국어 말하기 성취도 평가에서의 평가범주의 세분화 문제 연구", 우리어문연구, (45), pp.27~55 (2013), 우리어문학회
- 장경희, "말하기 능력 평가에 관한 요구 조사 연구", 한국언어문화, (31), pp.353~388 (2006), 한국언어문화학회
- 전지현, "영어 말하기 평가에 대한 학습자 인식 연구", 응용언어학, 26(1), pp.57~89 (2010), 한국응용언어학회
- 조재윤, "말하기 평가 방법간 신뢰도분석 연구-초등학생의 설득하는 말하기를 중심으로-", 국어교육학연구, (27), pp.493~515 (2006), 국어교육학회
- 조재윤,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이용한 말하기 평가의 과제와 채점자 요인 최적화 조건에 관한 연구", 박사, 국어교육학, pp.2008
- Anne Anderson, "모국어 말하기 교육-산출 전략 및평가-" (2014), 글로벌콘텐츠
- Luoma, Sari, "말하기 평가" (2013), 글로벌콘텐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