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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국어 ‘특수 어간 교체’에 대한 음운론적 고찰-주로 후음 ‘ㅇ’의 음가와 ‘흔적’을 중심으로―

Phonological Study on some ‘Special Stem Alternations’ in 15th century Korean.―mainly focusing on the phonetic value of the glottal ‘ㅇ’ and the ‘t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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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에서는 15세기 국어에서 나타나는 특수 어간 교체형들을 음운론적으로 해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장에서 특수 어간 교체형들을 형태·의미론에 근거하여 해석하는 입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보았다. 3장에서는 음운론적 해석을 위한 전제로 15세기 국어 ‘ㅇ’의 음가와 종성 ‘ㅿ’의 음가를 다루어 보았다. ‘ㅇ’과 관련해서는 『訓民正音』의 ‘ㅇ’ 관련 규정과 『朝鮮館譯語』의 표기, 그리고 기타 몇 가지 점을 검토하여 ‘ㅇ’에는 음가가 없는 것으로 보았으며, 종성 ‘ㅿ’과 관련해서는 기존 논저를 참고하여 [tㄱ]로 중화되었다기보다는 그대로 실현되었을 것으로 보았다.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4장에서는, ‘놀이’[獐], ‘아’[碎]와 같은 어형이 [nol$i]([nol][i]), [pʌz$a]([pʌz][a])와 같이 실현된 것으로 보았다. 이 같은 어형 및 발음은 15세기 이전에 일어났던 /*ㄱ/ 탈락의 ‘흔적’이 일정 기간 유지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국어사적으로 ‘흔적’이 어형 및 발음의 실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예를 통해 이 같은 해석이 타당할 수 있음을 보였다.

Abstract

In this paper, I tried to phonologically interpret some special stem alternations appearing in 15th century Korean language. To this end, in Chapter 2, I raised questions about the stance which interpreted special stem alternations morpho-semantically. And as a premise for phonological interpretation, in Chapter 3, I dealt with the phonetic value of ‘ㅇ’ and the final consonant[終聲] ‘ㅿ’ in the 15th century Korean language. Based on the discussion in Chapter 3, in this paper concluded that ‘ㅇ’ had no sound value, and the final consonant ‘ㅿ’ was not neutralized with [tㄱ], but was realized as it was. Based on this discussion, in Chapter 4, I saw that words such as ‘놀이’(deer) and ‘아’(break) were phonologically realized as [nol$i]([nol][i]), [pʌz$a]([pʌz][a]) in 15th century Korean. This form and pronunciation appeared because the ‘trace’ of /*ㄱ/(/*k/) deletion which occurred before the 15th century was maintained for a certain period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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