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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의 꿈, 최우람의 ‘기계 생명체’를 중심으로

The Posthuman Dream, Choe U-Ram’s “Anima Machine (Mechanical Living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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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 연구의 주제는 키네틱 미술가로 알려진 최우람(1970~)이 2000년대 이후 창조해 온 ‘기계 생명체’의 알레고리에 대한 연구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무엇보다 최우람 의 기계 생명체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징후에 집중한다. 기계 생명체의 키네틱 요소는 생명계의 창발과 자기 조직화를 상징한다. 그리고 기계 생명체는 인간중심주의가 비인간에게 허용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인간 중심의 이분법에 반하는 포스트휴먼의 감수성을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기계 생명체가 인간과 비인간의 공생의 알레고리라는 것을 밝힌다. 나아가 이 논문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사이 한국 사회의 테크노 퓨처리즘화 과정에서 최우람이 인간과 비인간의 공생적 관계를 모색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the allegory of Anima machine that U-Ram Choe known as a kinetic artist has been making since 2000. I take a closer look at the Posthuman symptoms of the Anima machine. The kinetic element of his works is intended to symbolize the emergence and the self-organizaation in the living system. His mechanical living beings have the value of beauty that anthropocentrism does not allow non-humans. These aspects provide an opportunity to contemplate the posthuman sensitivity against the aesthetic based the dichotomy between humans and non-humans in which Man defined. Thus this paper is intended to verify that Anima machines function as the allegory of symbioses between humans and non-humans that displaces anthropocentrism. Furthermore, this study will be meaningful in that it reveals the reason why Choe has been examining the symbiotic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non-humans in the course of techno-futurism of Korean society since the 19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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