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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정치적 평등의 전개 -유형원과 이익을 중심으로-

The Development of Political Equality in Confucianism: Focusing on Yu Hyǒngwǒn and Yi 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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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서구중심주의적인 사조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근대 이후 비서구 지역에 도입된 민주주의가 오로지 서구의 정치적 전통으로만 이해될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서려는 학문적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유교와 민주주의의 결합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의 정치적 평등을 약화하는 방향으로 결합을 진행하여 민주주의 입장에서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이론을 내놓기도 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권위주의적 유교민주주의에 대항해 민주주의의 정치적 평등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결합을 시도하였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는 유교를 문화적인 것, 민주주의를 정치적인 것으로 분리하고 정치적 평등은 유교가 아닌 민주주의 이론의 영역으로 구분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유교 자체에서 정치적 평등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조선 후기 실학자인 유형원과 이익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유교민주주의가 유교-문화 대 민주주의-정치의 이분법을 넘어서 더욱 적실한 이론이 될 수 있는 역사적, 이론적 자원을 제시하려고 한다.

Abstract

With criticisms on western-centrism there have been academic trials to challenge that democracy which was introduced to non-western nations in modern era is only can be understood right in the western political tradition. One of those academic challenges is confucian democracy. However the researches on confucian democracy could not suggest clearly~political equality which is the core value of democracy. For example, Minbon-jui and moral equality theory claim respectively that confucianism recognized people as the highly important political purpose and equal human being for having equal potential power to achieve morality, however these arguments have not discussed that if there was the conceptual development to political equality in confucian intellectual history. Due to that, confucian democracy theory could be read as a authoritarian political regime that doesn’t allow people’s political equality. Therefore this article explains whether the concept of political equality exist in confucian theory and, if so, how it has been developed with focus on Yu Hyǒngwǒn and Yi Ik who were most intellectually affective confucian theorists in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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