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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지역 송국리문화의 확산과 문화변동

The Spread of Songguk-ri Culture and Cultural Change in Kyushu of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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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새로운 형태의 물질문화의 등장이나 변동과 관련하여 자생의 가능성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기 어려운 경우 이주는 이를 설명하는 유력한 해석 틀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송국리문화 집단의 일본 이주는 선사시대 한일 간의 가장 중요한 교류 관계 파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는 송국리문화의 일본으로의 확산 과정을 재검토하고 이주 모델에 적용시켜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하여 송국리형 주거지, 지석묘, 송국리식 토기, 마제석기가 일본 내 송국리문화의 원류지로 지목되는 한반도 동남부지역과 이주지인 북부 규슈지역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체크리스트 접근법은 고고학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양상을 이주로 보기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를 적용하였을 때 일본 열도 내의 송국리문화요소를 이주의 결과로 볼 수 있음이 확인된다. 이주의 과정 및 이주 후 문화변동양상의 파악에는 김장석이 제시한 모델을 이용한다. 송국리문화 집단의 일본 이주는 wave-of-advance 모델과 장거리이주의 복합모델로 설명할 수 있다. 이주민인 송국리문화 집단은 재지 조몬인이 점유하고 있는 지역에 정착하여 느슨한 공간적 경계를 이루며, 점차 상호의 문화가 동화되고 양자의 문화가 혼합되어 제 3의 문화인 야요이문화가 발생한다. 한편 북부 규슈지역 내에서도 송국리문화가 세부적으로는 다르게 나타남이 확인되는데, 이주민과 재지인의 세력 및 분포에 따라 상이한 양상을 가지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Abstract

In case, it is hard to find out supporting evidence on whether a new type of material culture or its change has a self-regenerating ability or not, migration would be one of the convincing explanatory frames to interpret those phenomena. In this viewpoint, migration of the Songguk-ri Culture toward Japan plays a pivotal role in identifying important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Japan in prehistoric time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re-examine and elaborate the migration of the Songguk-ri Culture to Japan applying a migration model. To do thi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how the cultural remains of Songguk-ri such as Songguk-ri type dwellings, dolmens, Songguk-ri type potteries, and polished stone tools are unfolded in the southeast of Korean Peninsula and northern Kyushu. Checklists Approach suggests a standard to see a various range of archeological aspects as migration. Applying the approach, those Songguk-ri Culture properties inside the Japanese Islands could be verified as a consequence of the migration. To illuminate the aspects of its cultural changes during and after the migration, Kim Jangsuk's model was applied in this article. And the migration of the Songguk-ri Culture toward Japan could be explained by a wave-of-advance model and a complexity one of a long-distance migration. Songguk-ri Culture seems to settle down in the region where an indigene - Jomon - had originally occupied and make the boundary between immigrants and indigenes blurred little by little. As time rolls on, the two cultures were slowly mixed and assimilated, and then the third one, so called Yayoi culture, came to arise. In the meantime, Songguk-ri Culture is also identified in northern Kyushu with a few different features in detail. Accordingly, it can be assumed that different cultural aspects would appear depending upon which side has much more power between immigrants and indigenes or how their population is distribu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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