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리문화 재래기원설에 대한 재검토
A Critical Review on a Hypothesis of Songgukri the Culture's Indigenous Commen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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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리문화의 등장이 기존의 청동기시대 문화와 차별된다는 점은 많은 연구자들이 인정하는 바이다. 따라서 이 시점을 기준으로 연구자에 따라 전기와 후기 또는 중기라는 시대 구분이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후기의 시작을 전기문화 계승의 결과로 보는지, 아니면 새로운 문화 요소들의 급작스러운 등장에 의한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필자들은 아직까지도 송국리문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관개수로 등 완비된 수전농경을 영위했던 외부의 영향에 의하여 출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재래기원설을 주장하는 연구자들의 견해도 여전하며 그에 대한 근거 등도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여기서 다시 그들이 주장하는 논리와 근거에 대해 살펴보고, 새로 추가된 자료를 정리 및 분석하여 재래기원설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Abstract
It becomes a norm that the emergence of Songgukri Culture had fundamentally changed the previously existing Early Bronze Age culture either slowly or rapidly. Thus the commencement of Songgukri Culture has been regarded as a crucial point to distinguish early and late Bronze Age periods. But there has been an resolved controversy over its formation process whether it was in line with gradual succession of early Bronze Age culture or initiated by the external cultural influence with various new cultural traits. In my opinion, it is more plausible that the Songgukri culture was formed, resulting from adoption of external cultural traits. On the other hand scholars favouring the indigenous emergence standpoint have fiercely advocated while suggesting supporting evidence. Thus their assertions on the indigenous emergence and their different interpretative perspectives are reviewed in this paper. We would like to argue for the extraneous origin of the Songgukri culture, pointing out serious reasoning faults in their assumptions in the limelight of new excavation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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