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군의의 인생관과 문학치료
Tang Junyi’s view of life and Literature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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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의 연구목적은 당군의의 인생관과 그의 삶 속에 나타나는 문학치료적 측면을 알아보고, 이로써 유학자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떻게 자아치료를 하였는지 그 실례를 살펴보는데 있다. 그는 『인생지체험』과 『도덕자아지건립』에서 각각 “진실된 자기 자신을 실현하는 것”과 “마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을 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사실 이 두 가지는 모두 도덕자아를 확립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그것을 실현함으로써 도덕생활 실천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결국 서로 다르지 않다. 당군의는 실제로 폐암 투병 중에도 책 교정 작업을 하고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였는데, 그러한 것들이 바로 그의 도덕자아가 주체적으로 자각한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었으며, 그의 평범한 일상에서 진실한 자기 자신 즉 도덕자아를 실현하는 일이자 도덕생활을 실현하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는 각자의 인생의 목적을 찾는 방법은 반성 즉 반관(反觀)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반관함에 있어서 문학치료의 형식을 사용하였는데, 반관이 치료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문학치료는 크게 쓰기치료와 읽기치료로 나뉜다. 당군의에게 쓰기치료는 『인생지체험』에서 자신이 잘못을 저지르고 번뇌가 발생하면 그 괴로움에서 스스로를 구제하고자 글을 썼다고 고백한 부분에서 잘 드러난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 1년 동안 눈앞에 다가온 죽음을 맞이하며 불안함과 공포를 종교 서적을 읽는 행위를 통해 다스렸다는 점에서 읽기치료적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치유를 위한 반관은 「계사」의 '뉘우침[悔] 및 ‘세심(洗心)’과도 상통하는 맥락이 있기 때문에, 『주역』에서 가르치는 ‘무구(无咎)’를 실현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이를 당군의의 인생관과 연결해본다면, 그의 인생의 목적은 ‘무구’를 지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당군의가 무구를 지향하는 인생의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에 있어 ‘뉘우침’과 ‘세심’의 한 방안으로 문학치료를 취하였으며, 그것은 결국 자신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일종의 자아치료이자 철학치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view of life of the aspects of Literature therapy that appear in Tang Junyi’s life, and to examine the examples of how Confucian scholars treated themselves in their lives. He argued in his "realization of the true self" and "doing what you thought you should do" in his Renshengzhitiyan(人生之體驗) and Daodeziwozhijianli(道德自我之建立), should be the purpose of life. In fact, those concepts are not different after all in that they are for practicing moral life by establishing moral self and realizing it in ordinary daily life. In fact, Tang Junyi corrected books and lectured students when he had lung cancer, which was what his moral self should be self-aware and how he realized his true self or his moral self, in his ordinary daily life. He had also stressed that the way to find each person's purpose in life lies in self-reflection, in other words, Fanguan(反觀). And he used the form of Literary therapy in this Fanguan because it is also the most basic step for treatment. The literary therapy is largely divided into a writing therapy and a reading therapy. A writing therapy is well illustrated by the confession in the Renshengzhitiyan(人生之體驗) that he wrote to relieve himself from suffering when he made a mistake and suffered immensely afterwards. You can find the reading therapy aspect in that he was able to control his anxiety and fear through the act of reading religious books in the final year of his death. This Fanguan for healing is also a fundamental way to realize the “Wujiu(无咎)” taught by Zhouyi, as it is in line with Xici(繫辭)'s “Hui(悔)” and “Xixin(洗心)”. If you connect this with the Tang Junyi's view of life, you can say that the purpose of his life is to pursue “Wujiu(无咎)”. In short, Tang Junyi embraced the literary therapy as a way of “Xixin(洗心)”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and realizing the purpose of life toward “Wujiu(无咎)”, and it is a kind of self-principled philosophy therapy and philosophy practice to realize the value of one'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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