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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라디오 방송의 음악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 1930년대를 중심으로

A Study of Music Program on Radio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Focusing on the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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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신문방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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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라디오 방송의 프로그램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전체적으로 오락 프로그램 중에서도 음악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높았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전통음악을 다룬 음악 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는 서양음악을 다룬 음악 프로그램이 자주 편성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문화적 엘리트로서 방송제작진이 한국의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진흥하려고 했고, 고전음악에 대해서도 친화력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또한 제작비가 비교적 적게 들고 출연진 섭외가 손쉬웠다는 점과 방송이 음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공성이 높은 미디어였다는 점도 작용했다. 또한 라디오 등록 청취자의 다수가 장년층이거나 지식인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들이 주로 전통음악 프로그램이나 서양음악 프로그램을 주로 청취했을 것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한국 라디오 방송 초기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전통음악 및 서양음악 프로그램의 비중이 높고, 대중음악 프로그램의 비중이 낮았다는 것이다. 이런 특성은 결국 식민지 시기라는 역사적 배경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민족주의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인 방송제작진의 의식과 라디오 수신기의 보급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이 작용했던 것이다.

Abstract

The biggest feature of radio broadcasting programs in Japanese colonial ear was that music programs occupied a very large part in all entertainment ones. Among such music programs, the traditional music genre programs were given the largest weight. And the next best program type was the western classic music program, which were often drawn up. Such phenomenon was because of both the radio broadcasting staff's efforts to conserve and to promote Korean traditional music genre and their familiarity to western classic music. Besides another factors like relatively low production cost, easy casting and relatively more popular, public media might influence on such radio programing. The other factors to have influenced on such phenomenon might be in their audience's feature. That is, most of radio registered audience might be the elderly or the intellectual, so they might mainly listen to Korean traditional music programs or western classic music programs. To sum up, the largest feature in music programs seen in early Korean radio broadcasting station area was larger shares of Korean traditional music programs and western classic music programs, and the weight of popular music programs was low. This feature can be said to have caused from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Japanese colonial era. Other influential factors were nationalistic, intellectual broadcasting staff's identity and limited number of radio receiver 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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