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기 민족문학이라는 이념과 인민대중의 호명— 김송의 문학 활동을 중심으로
Ideology of National Literature and Interpellation of Peoples in the Liber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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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해방기 한국 근대문학은 민족=국가의 이데올로기로서 민족문학이되어야 했다. 당시 이념과 노선을 달리하는 다양한 정치 집단에 의해민족 개념이 분기하고 있었고, 각종 문학단체가 결성됨에 따라 다채로운 민족문학론이 개진되었다. 하지만 이들 문학단체들의 활동은 대체로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역사적 과제 앞에서의 민족문학의 모색으로수렴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송은 『백민』을 창간하여 우파 민족주의 담론을 형성하는 장치로 활용하는 한편, 그곳에서의 창작활동을통해 자신의 문학적 지향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그의 문학 활동은 해방기 계몽의 대상으로 상정된 인민대중이 세대, 계층, 지역, 젠더 등에 의해 분화되어 있었음에도 그들을 민족국가 건설의 주체로 호명하면서단일하고 통합된 존재로 회수하는 당시의 정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때 호명은 인민대중을 교양하거나 성장시켜 민족적 주체로 갱신하는방식을 취하였고, 문학은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하층민들이 민족국가건설에 조응해 새로운 자기를 주조하는 성장의 내러티브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성장의 내러티브는 내적 자기 완결성을 갖추지 못했고, 이를 통해 민족=국가의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당시 인민대중의 성장 불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Abstract
Korean modern literature in liberation period of the so-called phenomenon might be termed ‘return of the nation’ to escape from the colonial experience and memories were preoccupied in becoming a national literature as ideology of the nation=state. Kim, Song’s literatures clearly showed political situations that integrating into a single exist while interpellation subject of the nation-state building people who were differentiated by generation, class, region, gender in liberation period. Interpellation were taken how the renewed as the national subject, literature showed the narrative of growth that the underclass was to establish self identity in response building of nation-state at that time. In this sense, to consider the ideological form of Korean literature in liberation period could be one way to understand the developments of the Korean Literature as modern literature=national literature from empire-colonial system to postcolonial-the cold war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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