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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판단력과 인간 성장: 우리의 보는 방식은 우리를 어떻게 살게 하는가? 팬데믹 시기 미술교육의 중간 점검

Aesthetic Judgement and Human Growth: The Way of Seeing and the Way of Living Interim Inspection of Art Education during a 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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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우리의 보는 방식은 우리를 어떻게 살게 하는가? 보는 방식과 삶의 연결이 미술교육의 목적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팬데믹이 장기화 되고 있는 현재 미술교육은 보다 근본적인 목적을 되찾을 수 있는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를 겪고 있다. 미술교육이 교육으로서 ‘인간을 인간답게 성장하도록’ 하는 본래의 역할을 미술교육의 고유한 방식으로 실현해야 할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미술교육의 원리를 기준으로 현실을 파악하고 이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개념과 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먼저 현재 학습자들이 처한 내, 외적 현실을 점검하며 가장 크게 대두된 ‘수동적 태도와 무기력한 상태’의 점검과 분석을 통해 미술교육의 맥락 안에서 ‘보고 – 생각하고 – 살아가는’ 원리의 연결을 재검토한다.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에서 대부분의 주요 활동을 하고있는 학습자들이 이러한 연결에 대한 자기 점검에 이어 미적 경험의 일상 속 실현을 시도한 수업 사례를 제시하고 여기에서 재발견되는 미적 판단력 개념을 검토한다. 보는 행위에 내재 된 원리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내적 능력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찾을 수 있는 개념으로서 재발견한 칸트의 미적 판단력 개념은 미술교육의 역할과 그 이행 방식을 점검하는 구조를 제공한다.

Abstract

What is the reason that the connection between the way of seeing and living can fundamentally examine the purpose of art education and provide a standard of practice? In order to fulfill the duty of art education, it is a concept that can grasp reality based on the principles of art education. First, the connection of the principle of 'seeing-thinking-living' in the context of art education is reviewed through the inspection and analysis of the most prominent 'passive attitude and state of helplessness’ condition of learners. Kant's concept of aesthetic judgment, rediscovered as a concept that can find how the principle of seeing is connected with the inner ability to live one's life independently, provides a structure to examine the role of art education and its implem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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