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어와 문어 환경의 동사 사용 양상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Attributes of Verb Uses in Spoken and Written Language 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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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말뭉치를 중심으로 동사 사용 양상을 분석하여 구어와 문어의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구어 말뭉치에서 빈도 순위 100위 안에 드는 동사 중에서 문어 말뭉치에서의 빈도 순위와 100 이상의 차이가 나는 어휘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구어와 문어 말뭉치의 동사 사용 양상을 비교한 결과 구어와 문어 중 한쪽에서의 사용을 선호하는 동사가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높임을 나타내는 특수 어휘 ‘드리다’, 접미사보다 동사로의 사용을 선호하는 ‘시키다’, 지시어 또는 대용어 등으로 사용되는 ‘이러다’가 그것이다. 이밖에도 ‘웃기다’, ‘깨다’와 같이 구어에서는 주로 자동사로, 문어에서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사용되어 격틀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빼다’, ‘넘어가다’와 같이 구어와 문어에서 선호하는 의미가 구분되기도 하고, ‘찍다, 빼다’와 같이 문어에서 관용구로 사용되는 빈도가 높은 동사도 있다. 반대로 구어 환경이나 문어 환경에 상관없이 동일한 공기 관계 구성을 가지는 동사들이 발견되는데, 이는 문법적 해석을 담화 차원으로 확대하여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has analyzed example sentences from a corpus, those in which verbs are used, and thereby aims to illuminate patterns of their usage in the spoken and written Korean languages. To fulfill this purpose, this paper utilized Sejong corpus and Hanmaru 2.0. As the result of examining aspects of verb use, common and different characteristics of various types were found. Some frequently used verbs in the spoken Korean language include ‘drida, ‘sikida’, and ‘ireoda’. The verbs such as ‘ustgida’ and ‘kkaeda’ are often used as intransitive verbs in the spoken Korean language, but in the written Korean language, they are used both as intransitive and transitive verbs. The verbs ‘uskida’ and ‘kkaeda’ display semantic differences depending on whether they are used in the spoken language or in the written language. The word co-occurred with the verb ‘nolda’ changes, while ‘jjikta’ and ‘ppaeda’ are often used as idioms. Conversely, there are verbs that have the same co-occurrence regardless of whether it is used in the spoken Korean language or in the written Korean language. This result is due to differences in the context of the spoken and written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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